이 사람의 최근 발언이 안타까운거랑 별개로 이 사람이 한국 축구에 준 청사진은 앞으로도 훌륭한 예시로서 벤치마킹되어야함.
사람이라는게 다양한 면이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경우 아닌지 싶음.
적폐냐고요? 단순히 현 축협 체제를 무너뜨려야한다는 부분에선 그렇게 볼수 있겠지.
저런 의견들도 다 안고 가면서 하나씩 개선해가야하는거겠지요.
까놓고 김판곤 인터뷰 다 읽어보면 홍명보에 대한 두둔을 제외하면 현 축협 체제에 대한 꽤나 심도깊은 고찰이 분명히 존재하기에, 저 역시 무시해선 안 되는 의견이다.
그냥 늘상 그래왔음.
어제의 연대 마피아 신태용이 내일은 독일 대표팀을 무너뜨리고 한국 축구의 부활의 서막을 알렸으며
어제의 국내파 흑막 김호곤이 내일은 수원FC 단장으로서 수년간 정체된 팀을 일순에 개선하고 훌륭히 감독을 지원해서 K리그에서도 독보적인 특색을 가진 팀으로 부활시키곤 했음.
다 안고 가야지요. 필요한 거 불필요한 건 물론 다 가르고 걸러낸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