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틀어 놓고 등산하는 사람 5명, 그 중에서도 한 명은 귀 터질 듯이 크게 틀고 다님
도토리 주워 담는 봉투 들고 다니는 아줌마 3명
하산 하는 길에 지나치던 벤치에서 아직 남아 있던 담배 냄세
오늘 날씨도 우중충해서 도심에 가깝고 주차장도 있는 코스인거 치곤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이러더라
하나 더 더하자면, 뭔가 오늘따라 맨발 등산객이 걍 과반수를 넘기던데... 이렇게 사이비 믿는 사람이 많다는 거에 많이 당황스럽더라
왤케 등산 문화는 나아지긴 커녕 심해지는거지...
반달곰 개체수가 아직 부족해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