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특급 에피소드중에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
한 남자는 핵전쟁으로 인해 세상이 멸망할거라는데 과집중해서 가족들도 달달 볶던 사람인데 가족들이 여행 간다고 하니까 막 뭐라하고 자긴 절대 안나간다고 함
그러다가 정말 핵폭탄이 터지고, 마침 집에 와있던 친구랑 쉘터에 들어감. 수십일이 지나고, 세상이 멸망한줄 알았지만 밖에서 소리가 난다면서 친구가 나가보자고 했지만 주인공은 절대 안나가고, 참다 못한 친구가 밖으로 나감.
얼마 후 친구가 정말 세상이 멸망했다면서 다시 문을 열어달라고 하지만 매몰차게 거절. 그 뒤 몇백일이 지나고, 이 남자는 초췌해져감...
그리고...
밖의 세상은.... 멸망하지 않았다는 반전.
핵폭탄이 터진건 사실인데 군대의 오폭이었고, 밖에서 난 소리는 생존자를 찾아다니던 구조대...
정부는 이 지역을 콘크리트 돔으로 덮어버리는 걸로 마무리 짓고 살아남은 가족들은 니 아빠는 저 어딘가에 있을거야 하면서 해피해피 한 마무리~
본문이 말한 사례 제외하고도 배드엔딩 시나리오가 하나 더 있는게
저걸 만든 건설 업체가 개구멍이나 마스터코드 같은걸 안만들까 라는거지
만약 진짜 사태가 터졌다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걸 만들었던 인부들은 당연히 위치를 알테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작정 찾아오는 바람에 사람들이 몰려 발각당하고 파헤쳐 지거나 자기들이 아는 개구멍으로 침입한다 이런 시나리오
영화로 만들기 좋은 소재야
의외로 고층 건물은 위험에 꽤 취약해서 별로일걸
이제 딱 한명 남은 생존자가 가까스로 탈출하려는데 십자가 때문에 못나가고 좀비한테 끌려가는 엔딩인거지?
폴아웃에선 구울들 가득한 파밍장소가 되버리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 여기에 굉장한 보물이 있다고 찾아온 바보들이 문을 열어버리는데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오랜 시간 진화를 거듭해온 좀비들
그냥 사람 안오는 지역에 고층건물지어도 되지않나
인류 멸망 후 등장할 지적문명을 위해 남겨둔 개꿀잼 던전
그냥 사람 안오는 지역에 고층건물지어도 되지않나
Lrice
의외로 고층 건물은 위험에 꽤 취약해서 별로일걸
미사일 때문에 벙커가 나을듯?
지역 랜드마크 탄생 ㄷㄷ
약탈자들 여기로 오라고 광고하는꼴이자너
고층건물은 지속적으로 관리 안하면 금방 삭는데
고층 건물 막아야하는입구가 수십개 지하 입구 하나만 막음해결
세상이 이상해지면 RPG로 싸보고 싶어지겠네
서로 장단이 있을듯. 지하 벙커는 핵전쟁까지 상정 가능하지만 퇴로나 구조대가 오기 어려운 구조고, 고층 빌딩은 퇴로 확보와 자원 확보가 쉽지만 핵전쟁엔 벙커에 비해 위험하겠지
다들 지적 고마워 내생각이 짧았어
사람 안오는 곳 = 위험하지 않은 곳 = 피난민들의 핫플 = 거기 잘 지어진 고층건물이 있다 = 피난민들이 우루루 = 박☆살
고층은 관리가 안되면 지하보다 더 취약하더라
환기시설 망가지는 순간에 바로 질식공간으로 변신함
영화로 만들기 좋은 소재야
칸유대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여기에 굉장한 보물이 있다고 찾아온 바보들이 문을 열어버리는데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오랜 시간 진화를 거듭해온 좀비들
칸유대위
이제 딱 한명 남은 생존자가 가까스로 탈출하려는데 십자가 때문에 못나가고 좀비한테 끌려가는 엔딩인거지?
호러 최고네 ㅋㅋㅋ
좀비들은 진화를 거듭해 썩어버린 뇌로도 통조림을 까는 법을 습득했다
쉘터에서 난리나는 영화 게임 드라마 가 워낙 많아서 뭐 ㅋㅋㅋ
좀비한테 물린걸 숨기고 합류하는 클리셰 ㅋㅋㅋㅋ
많은데 잘만들면 또 좋아함
'우리를 지하에 유폐한 증오스러운 자들에게 복수를! 우리 형제자매에게 태양빛과 대지의 축복을!!' 뭔가 과하게 진화한 것 같다..
월드워Z 원작에서 북한놈들이 주민들 이뽑은다음 전부 지하갱도로 ㅌㅌ함. 상황종료후 우리측에서 회의 장면에 북한놈들 안나오는데 누군가 "쟤들 어찌되었는지 문한번 열어볼까요?" 하니까 다들 뒷일 귀찮게 그거 왜 여냐고 쿠사리 먹고 끝남
환상특급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지
폴아웃에선 구울들 가득한 파밍장소가 되버리는
볼트는 죄다 ㅈ망했는데 밖에선 어찌저찌 삶을 꾸리고 있는걸 보면 참
구울 본체가 가진건 ↗도없지만 위치가 볼트라던가 하면 노다지가 되긴 되는데ㅋㅋ
볼트라고 마냥 ↗망한데만 있는건 아님 볼트 15처럼 볼트 나가서 마을화되던가 81,101같이 조건부 개방으로 거주민들 거점화되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폴아웃에서 볼트를 건설한 진짜 목적을 생각하면 멀쩡하게 돌아가는 게 더 이상할지도...
호제던
의외로 메이저한 소재
인류 멸망 후 등장할 지적문명을 위해 남겨둔 개꿀잼 던전
미국 부자들은 진지하게 저런거 만드는 사람들 많더라 하긴 미국은 부자 아니어도 준비하는 생존주의자들 천지긴 하지
미국은 생존주의 용품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어서 별게 다 있음
남는돈으로 뭔들 못하나 돈있으면 취미로 할 만할듯
피난처 입구를 밀봉해드려
그 인터뷰하는 만화인가 소설인가
그래도 저런거 유지보수없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연구하는 용도로는 쓸만하다고 보는데 저런게 나중에 달기지같은거 만들떄 기술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음 ㅋ
소모품이 무한한 것도 아니고 동력도 핵 발전이여도 10년이면 끝남. 길어봐야 20년 짜리 통조림이지.
와 20년짜리 감자
원래 대피소나 구조선에 쁘락치(?)가 있는건 유구한 클리세다
혹시 누가 열면 어떡하죠?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걱정마세요. 벌써 사태가 끝난지 한참 됬으니 안에 좀비는 커녕 바이러스도 다 말라비틀어졌을껍니다 그리고 몇년 뒤..
왜 닉값하세요
사태가 지속되고 지상이 재건될 기미가 안 보일 수록 경호원들이 반란 일으킬 확률이 높음
실제로 쓸 가능성은 없어도 돈 썩어나는 부자면 저런거 하나 만들어놓고 싶을만은 하지 저것도 나름 로망이잖아 자기만의 비밀기지
ㅇㄴ 던전을 만들면 어카냐...
이터널시티2에서 본거같기도
돈 있으면 만들고 싶긴 해
그리고 그 지옥에서 살아남은 한명은 구조대가 무슨 말을 해도 안믿고 문을 안열어주는거지.
영화중에 핵전쟁 일어난줄 알고 벙커들어가서 20년만에 나왔는데 알고보니 전쟁이 아니었던게 있었는데
레지던트 이블 좀비들은 땅파고 들어오더라
나오지도 빠져나가지도 못하는 벙커 안에서 생존 스릴러 재밌겠다ㅋㅋ
섬으로 도망치다
환상 특급 에피소드중에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 한 남자는 핵전쟁으로 인해 세상이 멸망할거라는데 과집중해서 가족들도 달달 볶던 사람인데 가족들이 여행 간다고 하니까 막 뭐라하고 자긴 절대 안나간다고 함 그러다가 정말 핵폭탄이 터지고, 마침 집에 와있던 친구랑 쉘터에 들어감. 수십일이 지나고, 세상이 멸망한줄 알았지만 밖에서 소리가 난다면서 친구가 나가보자고 했지만 주인공은 절대 안나가고, 참다 못한 친구가 밖으로 나감. 얼마 후 친구가 정말 세상이 멸망했다면서 다시 문을 열어달라고 하지만 매몰차게 거절. 그 뒤 몇백일이 지나고, 이 남자는 초췌해져감... 그리고... 밖의 세상은.... 멸망하지 않았다는 반전. 핵폭탄이 터진건 사실인데 군대의 오폭이었고, 밖에서 난 소리는 생존자를 찾아다니던 구조대... 정부는 이 지역을 콘크리트 돔으로 덮어버리는 걸로 마무리 짓고 살아남은 가족들은 니 아빠는 저 어딘가에 있을거야 하면서 해피해피 한 마무리~
아 본거같다 그거 ㅋㅋㅋ
그럼 친구는 왜 다시 문열어달라고 한거임...? ㅋㅋㅋ
안에있는 친구 꺼내주려고
재난대비 목적이 아니라 어렸을적 자신만의 비밀기지 짓는거 꿈이어서 지은 사람이 더 많을거 같은데
ㄹㅇ ㅋㅋ
근데 좀비는 시체라 소화도 안되는데 배고플수가 있나?
영화속 좀비의 모티브가 부두교에서 약물로 사람의 의식을 반쯤 몽롱하게 만든거라는 설을 따라가면 언데드 보다는 살아있는 사람에 가깝다고 보면 되긴함
좀비...?
저런 걸 나중에 원시회귀한 미래인들이 활과 창을 갖고 탐험하는 거지?
저렇게 까지 해서라도 오래 살고 싶다니 부럽다.
이런거 볼때마다 궁금한게 식량생산구역까지 만들었는데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과 에너지등은 어떻게 처리했나 궁금함. 그냥 1~2년정도만 버티면 되는걸 상정하고 만든건가?
"그때...무리를 해서라도 진압반을 돌입시켜 벙커내부를 싸그리 소각했어야했어요...설마 누가알았겠어요? 유튜브영상하나 찍으려는 철없는 렉카새끼 두명때문에 다시 이 사단이 날줄은...."
연구원이나 엔지니어같은 '다른 사람'이 같이 들어가는 시점에서 위험성이 너무 커지지 않나?
그런데 십자가를 세우고 몇년 동안 굶주림과 단절된 공간속에서 생존을 위해 좀비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진화한결과 파괴된 뇌가 복구되어 지능을 가진 좀비로 진화하고 스스로 벙커의 비밀번호를 풀고 밖으로 나가가 되는데......
??? : 전쟁... 전쟁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본문이 말한 사례 제외하고도 배드엔딩 시나리오가 하나 더 있는게 저걸 만든 건설 업체가 개구멍이나 마스터코드 같은걸 안만들까 라는거지 만약 진짜 사태가 터졌다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걸 만들었던 인부들은 당연히 위치를 알테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작정 찾아오는 바람에 사람들이 몰려 발각당하고 파헤쳐 지거나 자기들이 아는 개구멍으로 침입한다 이런 시나리오
아포칼립스급 되면 군벌들이 저런 보물고블린 같은 시설들을 가만히 둘까 위치도 거진 다 알려진 마당에..
웹툰중에 그 인부들 찾아오는거 처리하는 걸 본적이 있는듯
그래서 생존주의자들은 본인들이 직접설계하거나 하다못해 사기는해도 파 묻는건 본인이 한다죠 그렇게 해도 나올수밖에 없는 배설물 처리 때문에 걸린다나 뭐라나
웹소중에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에서 저런데만 전문적으로 털러댕기는 애들도 있다는거 보면 ㅋㅋ
웹툰 제목이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아님?
이래나 저래나 고립은 좋은 선택지는 아닐듯
서마터폰과 인뿌라가 발달된 요즘엔 쓸 수 없는 영화소재가 되어버린ww
호라이즌에 나오는 테드 파로처럼 되겠지뭐ㅋㅋ
스테이셔너가 저런 기분 내기 좋음. 그건 지구외 행성/위성에서의 생존물이긴 한데...
돈많으면 지하 한두층은 파고싶긴함. 한층은 컬렉션 보관용. 한층은 스크린골프 설치하다가 유사시는 벙커지 뭐.
이후에 동네 양아치들이 여기 억만장자들이 대량의 현금 들고 숨어들어갔다며 들어가는 방법을 찾다 문을 열어버리고 그 일대에 국지적인 판데믹이 다시 발생하는 스토리
아침 베댓 낮 베글에 들어가네
사실 내가 저기 벙커가 던전되겠다고 댓글드립친게 호응이 좋아서 점심 밥먹다 한번 달려본건데. 다들 좋아해줘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