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듀얼 모니터로 쓰고있는 LG 모니터가 일단은 144hz 지원하는 물건인데
120hz만 되어도 엄청나게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아서, 굳이 이거보다 더 높은 주사율의 필요성을 못느껴갖고120hz로 놓고 게임이든 동영상이든 즐기거든.
근데 오늘 보니까 컴퓨터가 아니고 태블릿이긴 하지만,
이번에 레노버의 Y700 3세대가 출시된다는데. Y700 2세대는 144hz까지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165hz까지 지원한다더라고.
태블릿처럼 작은 화면인데도 120hz보다도 한참 높게 화면 주사율 높이려고 하는거보니
단순히 숫자 상의 차이만이 아니라, 사용자가 느끼는 명확한 차이가 있으니까 굳이 144를 넘어서 165까지 지원하게 바뀐 걸텐데...
문득 궁금해져서.
60-120hz는 막눈인 내가 느끼기에도 명확한 차이가 느껴졌는데,
144, 165hz같이 120보다도 더 높은 주사율들도 차이가 느껴지고, 이게 게임할 때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거임?
만약 차이가 확실히 존재한다면, 주로 어떤 게임할 때 영향이 있는거야?
FPS 같이 PVP로 다른 사람들이랑 싸워야하는 게임에서만 의미가 있는건지, 아니면 혼자 하는 싱글 RPG 게임 같은 거에서도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함 물어보게 됐음...
60을 120으로 올린다고 큰 차이가 느껴지는건 아닐지언정 120을 60으로 내리면 엄청나게 차이남 ㅋㅋㅋㅋㅋ
아 그건 확실하지 ㅋㅋㅋㅋ 120으로 쓰다가 60인 기기로 화면 보면 기분 탓인지 엄청 답답하더라 ㅋㅋㅋ
딱히?
아 그래? 그냥 스펙 시트 상의 숫자로서만 의미가 있는건가 그럼...?
민감하면 차이 느껴지긴 하는데 막 불편하다 까지는 또 아니라 살짝 프레임 낮네..? 정도
리겜은 120 144 165 다 채감 되는데 fps류는 그닥..?
아 리겜에서는 그게 꽤 의미가 있나보구나.
건반 내려올 때 잔상?이라고 해야하나 끊기는 게 바로바로 체감되긴 함 ㅋㅋㅋ 근데 그정도 아니면 잘 안 느껴지긴 함
그렇구나. 나도 리듬 게임 되게 재밌어하긴 하는데 잘 못하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자주 즐기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그럼 걍 120hz로 쓸까나.
144이상은 의미없지 싶었는데 144랑 240도 역체감은 존재하더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긴함...
아... 그렇구나. 역시 역체감이 느껴질 정도면 명확한 차이가 있긴 하다는거구먼.
옛날겜이면 차이 있고 최신겜이면 글카 등 컴사양이 존나 좋은거면 차이 있긴 할거고 보통컴이면 그 싱크? 차이는 있긴 있다더라 60프렘 모니터 60프렘하고 144프렘 모니터 60프렘하고 차이 쬐~ 끔 있긴있대
요새 VRR 지원해서 144HZ 모니터에서 60FPS 쓰는 거랑 차이 없습니다
그렇구먼... 으음 그럼 나도 일단 함 144hz로 설정 바꿔서 써봐야겠다.
개인적으로 120->240은 체감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120->165는 잘 모르겠음
뭐여 시벌 200hz 넘는 기기도 있음??? 신세계네;;
fps 주로 할거 아니면 딱히 필요없을지도 근데 올려서 체감은 잘 못하고 내렸을시 역체감이 오져서
그렇구나. 60-120은 120으로 올린 것 만으로도 엄청 체감이 되던데, 그 정도로 막 눈에 확 보이는 차이는 아닌가보네?
60-120에서 차이 느끼는걸 동일하게 120-144-165에서 느끼긴하지 정도는 덜하지만
아~ 그렇구나. 60-120은 굳이 역체감이 아니더라도 120으로 올린 것 만으로도 눈에 확 보일정도로 차이가 느껴지던데, 120-144-165는 그 정도는 아닌가보네.
둠터널같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쏘는 fps면 프레임이 높을수록 좋을거고 스타크래프트라면 30~60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긴 뭐 그건 글치... 스타 정도 게임에는 120hz도 좀 과할 거 같다.
뇌신경과학 논문 기준으로 눈은 최고 250fps까진 분간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마 240Hz가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음
(감탄) 알려줘서 고맙다. 그렇구나, 200 넘어서도 일단 구분이 된다면 확실히 의미가 있긴 하겠는데.
120 180 비교하면 눈에 힘주고 보면 좀 차이가 나긴 하는데
그렇구나. 결국 다른 댓글들처럼 60-120처럼 막 극적인 차이가 느껴질 정도는 아닌 거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