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제가 조커로 보여준 메시지는사회적 약자들의 비명과 외침을.......(여러 사례들)민중 : 와아아!! 불태워라!!!감독 : ....내가 잘못 생각했나...
걘적으론 1편 엔딩에서 분노한 대중들을 영화가 단 한번도 긍정적으로 그린 적 없다고 보는 편이라, 2편 주제도 좀 동어반복 느낌이지만 재미있었다고 느꼈음. 아 주제가 재밌는거지 영화 자체의 서사는 골아떨어질 뻔할 정도로 지루했지만..
전반적으로 "조커한테 몰입하지말라고!" 란 인상이긴하더라
우! 우우우! 쌀! 쌀! 쌀!
어쨌든 너네가 원하는건 보여주지 않겠다 ㅗㅗ
그치만 그런 인생의 대부분은 삶을 포기하지도 않고 선함을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요. 로어셰크는 현실의 배트맨과 같은 캐릭... 인데 아니 몰입하지 말라고! 그놈 극우꼴통 똘아이라고!" "그래요. 우린 조커같은 사회의 약자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아니 몰입하지 말라고! 아서는 불쌍한 정신병자인데 왜 아임 조커크큭 이지랄인거야!!"
나도 그래서 폴리 아 되가 전작을 부정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느꼇음. 다만 영화 전반적으로 전작에서 우상이자 신의 영역으로 간 조커를 분해하고 다시 되돌아보게 해서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 내리는 감상을 받았음.
전반적으로 "조커한테 몰입하지말라고!" 란 인상이긴하더라
슬리핑캣
"그래요. 로어셰크는 현실의 배트맨과 같은 캐릭... 인데 아니 몰입하지 말라고! 그놈 극우꼴통 똘아이라고!" "그래요. 우린 조커같은 사회의 약자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아니 몰입하지 말라고! 아서는 불쌍한 정신병자인데 왜 아임 조커크큭 이지랄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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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따라흘러가며
걘적으론 1편 엔딩에서 분노한 대중들을 영화가 단 한번도 긍정적으로 그린 적 없다고 보는 편이라, 2편 주제도 좀 동어반복 느낌이지만 재미있었다고 느꼈음. 아 주제가 재밌는거지 영화 자체의 서사는 골아떨어질 뻔할 정도로 지루했지만..
내가 가장 걱정하는 유형의 비평이네 주제의식 자체야 전작에서도 그랬고 난 흥미롭게 생각하는 주제의식인데 문제는 주제의식이 흥미로워도 그걸 더럽게 재미없게 풀면 끝이니깐...
솔까말 경전이나 철학전공서적도 개요나 요약만 읽어보면 되게 흥미로운 주제잖아 근데 막상 읽어보면 골아떨어지고 머리 아파서 덮게 되고 그러하듯이 주제가 흥미롭다고 반드시 그게 작품으로서 좋다는 게 아니라...
우! 우우우! 쌀! 쌀! 쌀!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쑉쑉 되잖아 고듐좍아!!!
이 또한 머레이의 은혜겠지요.
사실 감독도 1편부터 쭉 조커는 빌런이라고 외치긴 했음....
어쨌든 너네가 원하는건 보여주지 않겠다 ㅗㅗ
근데 선생님 인생 억까들 장면을 저희 인생에서 찍어오신것 같이 연출 하셧잖아요…
덤벨요정
그치만 그런 인생의 대부분은 삶을 포기하지도 않고 선함을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현실에서 삶이나 선함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기에 영화로라도 대리만족을 느낀건데, 후속작에서 대리만족도 나쁘다는 데 평가는 좋을 수 없겠지
나도 그래서 폴리 아 되가 전작을 부정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느꼇음. 다만 영화 전반적으로 전작에서 우상이자 신의 영역으로 간 조커를 분해하고 다시 되돌아보게 해서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 내리는 감상을 받았음.
여러분 1편을 잘못 받아들이셨네요 새 영화로 정정하겠습니다 '돈 내고' 보세요
대다수 시청자들은 조커가 무작정 찢고 죽이고 불태우는 걸 기대했다 이건가
배트맨이 모든 사람이 너처럼 불운한 인생 보냈다고 비뚤어지는 거 아니라고 완벽하게 반박 했다며?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에 부합한 인물... 초인은 결코 영웅이 아니다. 작중 거짓된 영웅으로서 조커를 연기하던 아서는 마지막에 현실을 직시하고 진정한 초인으로 거듭난 아서 를 보고 힘으로의 의지 란 무엇인가를 보여좀... 그리고 그의 의지는....
아서 : 난 사실 조커가 아니에요... 대중들 : 넌 조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