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 오늘 꿈 쫌 무서웠다

[허접♡유게이]

집 안에 염소 한 마리가 있었는데

내가 그 염소를 목줄로 붙잡아두고

얘는 악마?니까 절대 풀어주면 안 되고

얘가 하는 말에도 현혹되면 안 된다고 엄마랑 웬 모르는 여자한테 설명하는 꿈을 꿨음

그리고 모르는 여자에게 잘 방을 안내해주고 무슨 소리가 들려도 그건 염소가 현혹하려고 내는 소리니 절대 신경쓰지 말라고 충고한 후에

식탁에 염소를 매어두고 혼자 둔 게 떠올라서 급하게 나가서 잘 있는지 확인하는 걸로 꿈에서 깸

대체 뭔 꿈인지..

나는 무교에 가까운 불교인데..

[우미만멘미]

이거 사실 현실이 아니고 악마가 만들어낸 환영임
어서 깨어나세요 용사여

[허접♡유게이]

호에에 4000일 넘는 내 유게생활이 전부 환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