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요코는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으로 인해
'캣맘'으로 낙인찍혀,
흥신소의 악행을 전담한다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오랜 세월을 보냈다 ㅠ
카요코는 영특하고 배려심 넘치는 아이,
본인이 좋아하는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충분히 스스로 고칠 수 있는 학생인 것이다.
우리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집냥이라 부른다.
그리고 길에 있는 주인 없는 고양이를 길냥이라 부르고.
그렇다면 이렇게 무방비하게
길을 돌아다니는 주인 없는 고양이는 무엇인가?
길냥이가 아닌가?
카요코는 캣맘의 폐해에 대해 인식하고,
길냥이를 구호하여 책임감 있게 키우는
바람직한 애묘인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캣맘이라기엔 학생을 고양이로 보는 밈이 더 심해진 그녀
캣맘이라기엔 학생을 고양이로 보는 밈이 더 심해진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