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 삼국지
유비가 차 사러 갔다가 황건적한테 잡혀서 검까지 뺏겼다가
장비가 구해주고 스님이 여자한명 맽기고 하늘에 별보면서 드디어 구세주가 오셨다 외친 뒤에
유비는 가보인 검을 장비에게 주고 다시 마을로 귀환, 엄마한테 검 남줬다고 했다가 뚜들겨 맞고
검에 대한 진실을 들음
몇년 뒤 장비랑 만나서 장비가 검이 맨날 징징댄다면서 돌려주고 검의 정체와 유비가 가문에 대한
정체를 밝히자 장비가 관우 데려와서 의형제 맺음
축약해도 7줄인 내용을 보면 알듯이 기본 판본인 연의 스토리의 짧은 서사를 대체하고
유비의 정체, 당시의 중원의 상황, 드라마 적인 스토리 등을 부여한 이야기
다만 스님의 밤하늘의 별과, 장비가 모시던 아가씨 이야기는 더미데이터가 되었음
기존 연의 판본 기반의 짧고 간단한 갑분거병 프롤로그와는 다르게
서사를 부여하여 캐릭터 성을 살려주긴 했으나, 유비가 연의보다 ㅈ밥같이 나옴
2. 본래 연의 판본
조정에서 내린 황건적 토벌표문 보고 한숨쉬다가
뒤에서 왜 빡치게 한숨짓냐며 사나이라면 당당히 속뜻을 알려야 하지 않냐며
같이 주막으로 가고 거기서 관우까지 만나서 거병하는 스토리
연의에서 나오는 프롤로그
짧아도 너무 짧고, 강렬하다면 강렬하다고 볼수 있는 시작이라 어찌보면 로망이 느껴지기 까지 함
3. 누상촌 상권다툼
어디서 기인했는지는 본인은 모르겠으나
대충 장비가 돼지 잡아와서 고기파는데 관우가 근처에서 더 싼가격으로 돼지팔다가
서로 싸움이 나고 유비가 둘 다 뚜까패고(말리고) 의형제가 되는 스토리
적절한 서사와 적절한 관계형성, 적절한 거병스토리라 가장 캐쥬얼한 프롤로그
무난하다면 너무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4. etc
기타 등등
연의 기반이지만 아예 생략하는 쪽도 있을지도 모른다.
2번
3
4번은 싫음 공손찬을 유민상 두명 합친 돼지로 그려놨음 말이 너무 불쌍해
아동용 만화 삼국지(곱빼기삼국지, 삼성만화삼국지 등)에서 보던 전개. 기본적으론 1번의 전개를 따르는데 스님과 여자(가끔은 유비의 검도) 이야기가 생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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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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