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첩
평양성전투등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왜군이 사기를 올리기 위해 공격한 전투다.
행주산성은 토성이긴 하나 어느정도의 경사면이 있고, 목책이 있다면 우주방어도 가능한 성인데
문제는 통상 공성전 처럼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이기겠지 마인드로 가다가 역으로 개박살났다.
당시 투입된 부대 숫자만 7개가 넘어가고, 공격 횟수만 5번이 넘는데
여기서 고니시부대는 괴멸되고, 총사령관인 우키다는 뒤지기 직전까지 갔으며, 한양까지 버리고 가야 할 정도로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 전투가 되겠다.
사실 공성전이라는게 머릿수로 밀어붙이는게 정석이라 딱히 나쁜 판단은 아니였다
상대가 화포로 둘둘하고 있었을 뿐이지...
응? 2차 진주성 전투 아니었어?
2차 진주성은 규모가 크고 희생자가 많아서 그런거였지 행주산성 전투는 고니시부터 시작해서 이시다 미츠나리까지 당시 참전했던 네임드 중 거의 대부분이 한번씩 꼬라박음
처음은 요고였음
산 꼭대기 돌로 쌓은 산성에서 공성전 벌인 전투 -> 아니다! 조사 결과 토성과 목책을 쌓고 능선에서 적을 저지한 전투였다 -> 아니 근데 최근 발굴 결과 실제로 돌로 쌓은 산성에서 전투를 벌인 흔적이! 좀 신기한 전투인 거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