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수학여행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의 비용을 대신 내준 사연이 전해졌다.
학부모 A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 전쯤 중학생 아들이 수학여행 간다는 통지문을 보여줬다"며 겪은 일을 공유했다.
당시 통지문을 본 A씨는 수학여행에 가지 못하는 일부 아이들을 보고 '설마 돈 때문에 못 가는 건 아니겠지?' 싶은 마음에 학교 행정실에 연락했다.
A씨는 학교 측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가) 금액적인 문제라면 조용히 신원을 밝히지 않고 지원해 주고 싶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좋은것도 보고 그러자 ㅠㅠㅠ
세상이 아무리 좃같아도 이런 희망 하나로 사는거지ㅠ
그 시절 다시 없을 추억을 쌓게 해준 선의
원래 학부모 회 이런것도 보통은 저런거 도우는 취지에서 만들고 했던걸텐데
그거했다가 알려지면 버러지들이 누구누구만 왜 지원해주냐 우리애도 무료로 해줘라 지랄남
근데 저런 건 학부모가 아니라 학교나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일이라도 있어서 참 다행이야
세상이 아직 망하지 않고 아름다운 건 저런 분들이 계셔서지...
ㅠㅠ호옹 ㅠㅠㅠㅠ
세상이 아무리 좃같아도 이런 희망 하나로 사는거지ㅠ
그 시절 다시 없을 추억을 쌓게 해준 선의
이런 일이라도 있어서 참 다행이야
세상이 아직 망하지 않고 아름다운 건 저런 분들이 계셔서지...
훈훈하도다
원래 학부모 회 이런것도 보통은 저런거 도우는 취지에서 만들고 했던걸텐데
근데 저런 건 학부모가 아니라 학교나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쪽은 정해진 예산이란게 있으니까 뭐 담당 공무원이 오지랖 좀 부려서 이것저것 알려주는건 안될건 또 없는데 굳이 귀찮은데 하겠어
M.O.M
그거했다가 알려지면 버러지들이 누구누구만 왜 지원해주냐 우리애도 무료로 해줘라 지랄남
ㅋㅋ 분위기 깰까봐 이건 말 안했는데 이게 크지 사실 공무원이 해주면 사례가 되고 사례는 99% 악성 민원인이 딸려옴 그래서 공무원 조직이 쥰내 보수적이게 되는거고ㅋㅋ
그래 이런거라도 봐야 세상에 희망을 갖지
우웃 인류애!!!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없으니까
곳간에서 인심난다는게 이런걸까 자기가 조금 여유가 있으면 베풀줄아는 자세 멋있다
세상을 아직 살만하다는걸 깨닫게 해준다
대충 희망을 결코 버리지 않을 거라는 배트맨짤ㅠ
남아도 처리 곤란하니까 딱 맞춰서 입금하라는 거에서 신뢰도 확 상승하네 다른 사람 이름으로 받는 거라 남는 돈 돌려주는 거 복잡하게 될거라서 ㅋㅋ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싶다
수십년전 우리반에서도 저런일 여러번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