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복(蝙蝠)탈
그 정체는 한양에서 유복한 삶을 살던 양반집의 자제이자
집안의 선조가 과거 한반도에 터를 잡은 항왜였기에 사람들이 부르길 왜인 부을수(富乙秀)라고 부르던 사내로
그가 편복탈이 된 사연은 재물에 눈이 먼 도적에 의해 눈 앞에서 부모가 죽은 것이 원인이며
물려받은 유산과 부모님을 모시던 양인 노비 안부례도(Alfred)의 조력이 매우 컸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나랏님과 관청조차 쉬쉬하는 곳이였던
「도둑이 들어오지 못하게 높게 담을 쌓는 마을」이라 하여 고(高)담시(市)에 거처를 잡고 활동하였다.
나는 이거 작품명이 영웅 배투만 선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dc코믹스도 작가마다 제목이 조금씩 다른것과 같다.
그림에 영웅배투만선생상 이라고 적고 낙관까지 찍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