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당시에 몇몇 부분 이상하다고 했는지 알 것 같더라. 주인공이 독백하는 건 영화 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 구간에서만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좀 감성 과다라서 없어도 됐을것 같고, 중간에 그 제물 설명하는 할배 파트랑
너의 이름은 캐릭터 갑분 등장해서 비중 생각보다 많이 차지하는 거도 없어도 됐을것 같음... 그리고 역시 뭐 가장 심한 건
총 ㅋㅋㅋㅋ 아니 처음 어둡고 차갑고 현실적인 화면 분위기엔 어울렸는데 이게 후반까지 총을 끌고가니까 존나 이상함
심지어 압수당했던 총 중 하나가 조오온나 우연히 그 폐허 구석에 짱박혀있고, 비 존나 내렸었는데 발사도 멀쩡하게 됨.
좋은 부분도 많았는데 덜어낼 부분 덜어냈으면 더 재밌었을듯. 여주는 3부작 중에서 가장 이쁘기도 하고...
근데 총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실제로 가끔식 터지는 실제 일들임.
처음에 양아치 상대로 우연히 주운 밀수 총기로 위협하는건 그렇다치는데 후반에 갑자기 뿅 튀어나온건 말이 안 되지
총은 일본에 나오는 사건 맞음 그 때도 작중에도 뉴스에 나오고 떡밥은 계속 뿌림 우리랑 정서가 안맞을뿐
아니 그런걸 모르는 건 아님. 사채꾼 우시지마 보면 총기 가지고 있는 애들 개 많이 나오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그걸 마지막에 써먹은게 에바라는거
아이들이 어른에게 대등하게 대항할 방법이 총말고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했다고 나는 그렇게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