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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50년 전 만해도 양반은 양반끼리 식탁에서 밥먹고
남성은 남성끼리 여성은 여성끼리 밥을 먹는 예절이 있던 나라라서...
물론 천민들은 이걸 안지키는 사람들은 많았겠지만
"남자가 부억에 들어가는거 아니야.."라고 부모에게 들어온 세대가
현재 커뮤하고 있는 20~40대들의 부모님 세대들이 겪은 문화임.
한국이 근대화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1960년,
과거 메이지유신 시대 일본처럼 서구사회에 본격적으로 국가유학생 파견하기 시작한지 1950년
민주화 실현된지 1990년....
대를 잇기위해 남자는 만드시 낳아야한다는 문화는 1990년대생까지 남아있었음.
그래서 현재 1990년대생 남녀성비 무너져있고
당연히 70~80대 할아버지 세대들은 자녀들에게 무조건 아들 우선주의 교육.
자녀가 혼자로 행동할수 있는 사춘기 연령대 성장할때까지 취업을 포기해야하는 것은 아내의 몫.
여기까지가 현재 젊은세대들의 부모세대~할아버지 세대까지의 문화임
일본,중국과 마찬가지로 남녀 상관없이 교육수준은 대졸까지 나올정도로 높은 수준.
권리,자유,평등의식은 남녀할거 없이 계속 올라가고만 있고
남자는 저임금 군대 (올해부터 병장 월급200만원이라서 이건 이젠 하사보다 많이 받지만.)
한국은 기존 사회자체가 남성중심 제조업 기반 장시간 근로국가
블루칼라 일자리는 기본 육체노동이라 남성에게 유리하지만 남녀불문 기피하고
당연히 남성이 힘든쪽으로 배정받으니 여성은 적게 받는게 되고...
그리고 21세기는 일자리 소멸의 청년실업의 시대.
화이트칼라 일자리에서 결과적 평등을 외치는 여성계
취업난이라 빡치는데 양질의 일자리의 비중을 빼앗기기 싫은 남성계
경영계는 출산,육아휴직 혜택 주기는 싫고....
젊은 여성의 페미니즘vs젊은 남성의 안티페미니즘의 경쟁이 격렬화되고
이젠 서로 이성 간의 혐오까지 달해서 동덕여대 사건.
앞으로 어떻게 굴러가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페미니즘 사이트 가보면 여성향 야//동이나 소설 같은걸 보는걸 보면
이성 자체를 거부하기보단 사상의 대립으로 보는것이 정확한거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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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페미니즘이라니 뭔가... 그 탈을 쓰고 미쳐날뛰는 일.ㅁㅁ같잖아요
근데 솔직히 대화와 해결 혹은 타협을 할려면 결국 각각 객관화는 필요함...
단순하게 '젊은 남성 안티페미'로 범위를 좁히는건 잘못됬음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일 뿐임 마치 일베처럼 그리고 안티페미 강조하는 것들은 대부분 다 뒤가 구렸음 왠지앎?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면 굳이 안티페미를 강조할 이유가 없거든 그냥 원론적인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를 말하면 끝이니까
이런식의 논조로 가버리면 결국 해결이란건 영원히 불가능함. 우선 명확히 자신의 주장 객관화해야지. 무조건 흑백 논리로는 쫌...
근데 진짜 안페 거리는 것들 나중가면 성별 갈등으로 더러운 자기 욕망 채우는걸 너무 많이 봤음. 페미 vs 안페 구도가 재밌긴 하지 자극적이고 그런데 그게 해결로 가는 길일까? 페미 이슈 나올때부터 내가 지켜본 바에 의하면 전혀 아니었음
본래의 의미보단 단어의 상징성이 더럽혀졌단 이유때문에 안쓴다는거지... 그렇다고 현재 주장하는 것이 중립인 것도 아니잖슴. 명확한 흑백논리 관점에 접근하고있으니 ;;;
근데 그럼 그 더럽혀진 단어를 굳이 쓰는 이유가 뭐임;; 일베는 그냥 일간베스트일 뿐인데? 난 안페는 중립도 아니고 그냥 페미랑 똑같다고 봄 이걸 흑백논리로 보는건 그냥 페미 이슈의 역사를 모르는거지..
인구가 그나마 많은 90년대생도 이제 나이 꽉 차가는데 생각을 바꿀만한 사회현상이 일어나는건 쉽지않을거같고 결국엔 마인드가 예전으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원하는 욕구를 다 채워주느냐의 문제라서 누가 해결한다 그런 문제가아님 누가 얼마나 포기하고 양보하느냐의 문제라서
양쪽으로 극단적인 얘기까지 나올정도로 격렬한 혐오주의가 만연한 구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