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퀸의 공통점은 저 이마의 별, 쇄골 사이의 숫자,
그리고 날개인듯. 모더니아에게도 흡사한 디자인의 날개가 있고.
레드애쉬에서 릴리스가 아나키오르보고 자신들의 안티테제라고 말하는데 구세주와 다름없었던 갓데스의 안티테제 답게 아나키오르의 장비엔
역십자가 문양이 많이 있음.
인류의 적그리스도 그 자체였으니 상징적으로도 맞는 문양.
그런데 마지막씬에서 스테이션을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인류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둔체 지상으로 떨어지는 신데렐라의 모습에선
떨어지는 연출을 이용해 십자가가 반대로 돌아가
정상적인 십자가로 연출했음.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구세주가 되었던 순간.
작화 외에도 연출적으로도 의미를 잘 내포해놔서
잘 만든 애니였다.
(과하게 니케 정체성인 육체미를 뽐내는것도 개발사 요청인듯ㅋㅋ)
퀸이 너무 스텔라 블레이드의 궤도 엘리베이터 보스랑 닮았다는 것... 그리고 퀸이라는 타이틀 치곤 너무 수수했다는 것... 퀸이라길래 초 거대 보스라도 나올줄 알았는데 김빠짐
애초에 우주 미아가 되는 저 최초의 퀸 형태는 큰의미가 없음. 그러니 일부러 스텔라블레이드 오마쥬로 간것같음. 의미있는 디자인으로 가면 저대로 다신 안나오는것도 아쉽기도 하니까 ㅋㅋ 그리고 인류를 사실상 멸망까지 밀어붙이게 만든 원흉이 그렇게 대단한 모습이 아니라는 부분도 오히려 역체감도 느껴지고. 저 최초의 퀸이 헬레틱같은 나노머신 생명체로 육신을 옮겼고 완성되어있다면 이제 거대화도 가능해진다는 소리니 본편에서 제대로 뭔가를 보여줄듯.
'퀸'을 우주로 '사출'시켜서 처치하는 건 듣자마자 에일리언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