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오래오래 전
칭구들과 PC방에 갔어
PC방 입구 옆애는 중고 PC를 50만원 정도에 판다는 홍보가 A4지에 인쇄돼어 붙어있었지
친구는 그걸 보더니 나에게 물었어
저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거냐고
난 사양을 쭉 훑어본 후 대답했어
"야 너무 비싼데? 저 정도면"
(문을 열고 들어가며)
"20만원만 있으면 떡을 치지!!"
....
순간 PC방 알바 누님과.. 몇몇 손님들이 하던 일을 멈춘 채 날 돌아봤어
난 아직도 그 날 그 시선들을 잊을 수가 없어
20년이 넘게 지나버린 요즘도 가끔 그 이야기는 안줏거리가 되곤 해
ㅠㅠ
절레절레...
마트가면 4~5천원인데 방앗간에서 뽑아 먹나봐?
ㅋㅋㅋㅋ 적절하게 쓴 표현인데 하필 ㅅㅁㅁ은어로 쓰이는 경우가 있어서 ㅋㅋㅋ
그냥 관용구여 조선시대쯤부터 내려오지않았을까? 원래는 쌀 존나 많아서 밥짓다못해 떡까지 치고도 쌀이 남는다 뭐 그런걸로 아는데
이... 나쁜 녀석 ㅂㄷㅂㄷ
"20만원만 있으면 떡을 치지!!" 하필 2명 분 요금이 딱!! ㅋㅋㅋ
마트가면 4~5천원인데 방앗간에서 뽑아 먹나봐?
절레절레...
이... 나쁜 녀석 ㅂㄷㅂㄷ
떡이라니
오...
ㅋㅋㅋㅋ 적절하게 쓴 표현인데 하필 ㅅㅁㅁ은어로 쓰이는 경우가 있어서 ㅋㅋㅋ
와우 생수킹이다
울 아버지가 이거 말버릇 이었는데 내가 이거 어릴 때 따라하니까 안쓰시더라...
그시절에 떡값이 그렇게 비쌌나? 그 치킨시켰더니 여고생이 배달 이 짤 얘기도 비슷한 시기인데 그짤보면 8만원이라던데
Arche-Blade
그냥 관용구여 조선시대쯤부터 내려오지않았을까? 원래는 쌀 존나 많아서 밥짓다못해 떡까지 치고도 쌀이 남는다 뭐 그런걸로 아는데
아니 20보고 하는 말임
긍게 아예 뭘 하고도 남는다 할때 떡을 친다는 표현이 관용구로 붙었다궁 당시 떡 시세가 어떤지랑은 관계없고 대충 몬가 게임에서 뭐 만들다가도 야 이거 칼만드는데 철광석 몇개 필요하냐?-> 10개면 떡침ㅇㅇ 이런식으로도 쓰는 그런느낌
안다고 육문이면 떡친다가 그거니까 그거랑 별개로 20어쩌고하니까 반응햏다니까 그시절 시세가 그쯤이라 반응한거가해서 쓴거라고
아 가만보니 다른떡 얘기한거였구나 미안 그랬구나...
"20만원만 있으면 떡을 치지!!" 하필 2명 분 요금이 딱!! ㅋㅋㅋ
진짜로 떡 얘기 아니었어..?
어릴때도 쓰던 표현인데 저게 ㅅㅅ란 생각은 안해봤는데
쿵쿵 쩍쩍 내리찍는 모양 달라붙는 반죽...
아니 저건 진짜 떡 맞음
진짜로 먹는 떡얘기인거 맞움 근데 섹1스할때 쩍쩍 살부딪치는 소리나 내리찍는모양새라든가 등등으로 섹1스-> 떡치다 인게 아닐까 싶은 떡친다는 은어도 존재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