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촉감도 좋고 귀여운 아이지만
살아있는 식물은 아니다.
초보자용으로 추천을 하긴 하는데...
오히려 초보자가 한두번 삐끗해서
밑에 썩게 만들면
(물을 많이 주면 밑이 노랗게 되고 적게 주면 위가 노랗게 됨)
나머지 애들도 "나 죽어용!" 하며 노랗게 변해버린다.
생명력 강함.
직사광선 있는곳에다 일부러 방치만 안하면
알아서 잘 산다.
햇빛 준다고 빛드는 곳에 놔두면
잎이 타버리니 걍 그늘진곳에서
살게 냅두도록.
내가 모르고 방치 했다가 저렇게 되버림.
그래도 지금까지 물 먹고 잘 사는중.
잘 키워주면 꽃도 보여준다.
귀여운 녀석이다.
물이 필요하면 잎을 축 밑으로 내리는데
이때 물을 주면 얼마안가
발기하듯 잎을 다시 세운다.
그 남성성에 나도 모르게 암컷이 되고 만다.
ㄹㅇ 살아있는거 같아서 좋은 녀석.
발기하는 식물...기억해 뒀다
발기하는 식물...기억해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