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사실 평론이란건 근본적으로 '난 그렇게 느낀다'인데이게 직업화되고 고도화되면서평론가 개개인에게 일종의 권위가 생기면서평론가에게 과하게 자아의탁을 하거나평론가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멋대로 실망하거나평론가의 권위를 이용해 자기의 억지를 밀어붙이거나 하는 애들이 많이 생긴듯넓은 범위에서는 이동진, 인터넷 여론에선 부기영화가 그 포지션 같고고로 액시즈를 떨궈야한다지크 지온
어쩔 수 없지만 컨텐츠가 쏟아지는 시기에 평론가들은 권력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여기에선 영화 얘기만 있지만 게임으로 치면 스트리머도 그렇지 스트리머도 사실 꽤나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거임 그러니까 광고를 넣지
평론가는 자기가 재밌어하는 작품을 재밌다고 하고 재미없는걸 재미없다고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사람이 재밌다고하는걸 보는게 최선임 아무리 재밌다고 말하더라도 내가 재미없으면 땡이고 아무리 재미없다고 말하더라도 내가 재밌으면 땡이야
이건 먹방 리뷰 유튜버한테도 해당되더라
근데 그 자아의탁의 대상이 자신의 의견과 달라지면 혼동을 일으키더라 즉 자아의탁을 했기에 그 대상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그 대상이 자신의 의견을 옹호했기 때문에 거기에 자아의탁을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