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정도부터 갑자기 왼쪽 가슴이 아픔.
심하진 않고 좀 얼굴찌푸릴정도는 되는데
뭐지 뭐지? 하다가
심근경색 전조증상 같은거 예전에 봤던게 생각남.
왼쪽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듯한 통증이라는데
ㅅㅂ 그게 어떤건데!!!
그런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좀 심해졌다 약해졌다 하는데
그리고 간헐적단식 하고있는데
간헐적 단식이 심장에 안좋다는 글들 봤던것더 기억나서
어 ㅅ벌? 어어어???
일단 병원갈 생각에 가까운 응급실 검색해보고
옷입고 나오려는데 컴퓨터 하드 뽑아버려야 하나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일단 나와서 택시 탐.
병원와서 심전도검사랑 피검사랑 뭐 하는데 2시간 쯤 걸림.
의사: 님 아무 이상 없는데요?
나: 그럼 왜 아픈거래요?
의사: 몰?루.
... 원인미상의 통증.
집에 오면서 치료비 차비 합쳐서 약 8만원 정도... 왜케 아깝냐 ㅠㅠ
그리고 2시간 반정도... 게임할시간 다 썼잖아 ㅠㅠ
그리고 지금은 안아픔...
이게 뭐야 도대체...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관지염일수도
이상 없었다면 다행이지.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관지염일수도
안갔으면 죽었음 그니까 8만으로 막은거
혹시 살좀쪘음?
몸건강을 위해서라면 8만원이 안아깝다
그거 선천적 얼간이들에서 봤는데
그래도 잘했음 의심되면 가는게 훨씬 남
일단 응급실까지 갈 정도로 아팠는데 심장쪽에 이상이없다는건 축하할일이야! 다른사람들이 이야기한 듯 심장통증은 종종 역류성 식도염이 그렇게느껴지고 정말 아픔.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있다면 내과를 찾아가봐! 병원에서 별일 없다고 하면 응급실비용을 아까워하는 유게이가 많은데 사실 그건 정말 다행인 일이라구.
몸 어디 크게 아플때 집에 있는 하드부터 걱정되는건 남자들 공통이구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