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몇몇 작품은 메인빌런 사상에 반박하지 못하고 아무튼 사람 죽는건 나빠 나는 정의고 너는 악이다 라면서 사상적으로 부족하거나 무능한 모습보이고 스스로도 모순점 있으면서도 인정안하고 이런 부분 때문에 독자입장에선 주인공 보다도 악역에 더 감화 되게끔 하는 작품많은데
데스노트는 L도 라이토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자기 신념 끝까지 지키면서 본인도 정의롭지도 선인도 아닌걸 알고서 활동하는 인물이라 얘가 라이토보다도 더 잘설계된거 같더라.
천재 지능형이면서 우직한 캐릭터를 뽑아내는거 쉽지않은데 훌륭하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