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쓰고싶은데 어따 쓸 곳은 없고
패션 + 관광 + 버튜버 위주의 여행을 했기 때문에 버튜버 탭으로 쓰는데
무관한 음식짤 같은 거나 관광지도 있어서
문제가 되거나 부적절하다 생각하면 탭을 바꾸거나 지우는 걸로 하고
사진도 많고 스압이니 여러모로 주의
1일차
새벽 4시에 출발해 도착한 인천공함
사실 이번 여행은 처음 계획할 땐 '버튜버랑은 무관한 여행을 해야겠다. 3월 페스때 페스에 시간을 너무 써서 보고 싶은 걸 못 봤다'
라는 이유로 계획했음.
그런데 갑자기 스이세이 사이타마 라이브가 발표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보고 가야지 하고 응모했는데 떨어졌지만
아는 분의 도움으로 좌석을 나눠가지게 되면서 또 버튜버 투어가 됨
비행기는 이제 몇번 타니까 창밖보단 나갈 때 편한 복도쪽 좌석을 선호하게 되어 사진 같은 건 없고
오프라인 저장으로 받아놓은 토와 4주년 라이브 들으면서 자다가 도착
호텔 도착
이름은 신주쿠 호텔인데 위치는 신오쿠보였다.
신오쿠보 역에서는 그럭저럭 가까웠고
걸어서 신주쿠도 갈 수 있는 정도
화장실은 좀 좁긴 했어도 방 자체가 굉장히 넓어서 그 점은 굉장히 편했지만
방음이 잘 안 되어서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위치가 신오쿠보라 그런가
한국어나 한류스타일 가게가 굉-장히 많아서 신기한 경험이었음.
본격적인 코리아타운으로가면 과장 좀 섞어서 한국인가 싶을 정도
그리고 신주쿠로 가 일본에서의 첫 끼
내 기억으로 약 2700엔의 어마무시한 가격의 쇼군버거
국제 대회에 우승한 경력이 있는 유명한 버거인데
가격이 가격이라 손님은 나 포함 대부분 외국인이었다.
퀄리티도 좋고 와규로 만든 버거라 그런지 맛있기는 했음.
근데 세트 2700엔(약 25000원)이라는 게 문제ㅋㅋㅋㅋ
근데 이번 여행에서 먹고 싶은 걸로 억지로 안 참는단 마인드여서 그냥 먹었다
그리고 바로 전철 타고 온 시부야 HMV 매장
시간이 굉장히 촉박해 6층은 못 갔다
하지메는 내 거고 나머지는 부탁받아서 구매
사실 첫 날에 하라주쿠 시부야 오모테산도를 다 돌겠다는 미친 계획을 짰었는데
당연히 개소리였고 이 시점에서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촉박했고 새벽 3시에 일어난 몸뚱이도 거의 한계였음
다음 일정의 에비스 역의 야키니쿠
5500엔으로 무난하게 맛있었던 거 같다. 불만족스럽진 않았고 밥도 맛있고 밑반찬도 김치 종류를 제외하면 굉장히 맛있었다.
특히 조림이 진짜 맛있어서 저거랑 밥만 먹어도 한 공기는 뚝딱 가능했을듯
그리고 다시 시부야로 가서 3월에 가서 고민하다 안 샀던 포터 가방을 사러 왔는데
마침 내가 찾던 제품이 블랙, 카키 둘 다 있어서 고민하다 카키로 구매.
딱 한 제품 남아있던 상태였다고.
실제로 다른 매장도 여러 번 들러봤는데 한 번도 못 봤다.
https://x.com/711SEJ/status/1854056124984721793
그리고 걸어서 돌아가면서 세븐일레븐이 있어 들렸는데
홀록스 콜라보 사카마타 클리어파일이 남아있어서 받아왔다.
아키바나 유명 관광지에는 하나도 안 남아서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첫날 시부야의 목적이었던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옥상의 시부야 스카이
개인적으로 스카이트리보다 이 쪽이 압도적이었다고 생각함. 개방감이 다름
물론 스카이트리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시부야는 도쿄 여행 방문 1순위에, 실제로 관광이든 쇼핑이든 도쿄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평가받는데
이런 곳에 전망대가 있으니 접근성도 굉장히 좋고
일몰 시간이 인기가 많지만 야경도 충분히 이쁘고, 야경은 비교적 널널해서 좋음.
소소하게 단점이 있다면 오픈된 곳이라 바람이 굉장히 강해서 머리가 굉장히 흩날리다보니 셀카나 사진 찍기가 좀 그렇다는 점이 있었고
그거 빼곤 전부 좋았다.
여담으로 표를 보여준다는 게 뜬금없이 카메라를 켜서 보여줘서 점원분이 빵터졌다는 소소한 에피소드 정도가 있음
2일차
백종원이 소개한 걸로 유명한 호르몬동을 먹으러 아침부터 츠키지 시장에 왔는데
오는 길이 출퇴근 시간이라 굉장히 번잡했고 힘들었음.
급하게 지하철에 타서 몰랐는데 하필 내가 탄 곳이 여성 전용칸이라... 어쩐지 잘 모르는 외국인 몇 명(나 포함)이 보이더라.
묘하게 시선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뭔가 쎄해서 다른 역에서 바로 다른 곳으로 옮기고
츠키지 시장에서 도착해서 줄 서는 곳에서 있다 한참 기다렸는데
혹시 몰라서 그냥 인형을 손으로 만져보니
토와 프렌즈 투고가 어디갔는지 안 보임
시간도 너무 지나고 어디서 떨어뜨렸는지 감도 안 잡혀서..
줄도 한창이라 그냥 포기해버림
어쨌든 나온 호르몬동
사실 규동도 먹을까 했는데 다른 것도 먹고싶어서 호르몬동만 먹었는데
호르몬동 1000엔 계란 100엔으로 굉장히 맛있었음.
많이들 먹으러 오는 이유는 알겠다 싶었던 정도?
그런데 이거 하나만 먹고 츠키지 시장을 떠나기엔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서
바로 옆 가게에서 또 백종원이 먹었다는 계란말이랑
장어도 같이 팔아서 먹었는데 장어는 솔직히 뭔맛인지 잘 모르겠고 계란말이는 맛있더라
880엔
그리고 또 묘하게 관광객들만 많이 온단 이미지가 있는 스시 잔마이에 가서 마구로(참치) 세트로 시켜서 먹는데
맛있긴 했지만 음.. 아무래도 난 참치보단 식감있는 돔 종류가 더 맛있더라.
약 5000엔
딸기모찌? 도 팔길래 먹어봤다
그냥 딸기에 떡...이지만 그게 또 맛있어서 나쁘진 않았음
500엔
그리고 사람들이 역에다가 분실품 맡겨놓는 경우도 많으니 가보라고 해서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진짜 저 위치에 딱 올려져있었음
전혀 기대 안 하고 가본 거라 뛰쳐가서 사진부터 찍음(?)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던대로 원인은 저 퐁퐁퐁(?) 체인이 끊긴 거였고..
암튼 나름 나오자말자 산 녀석이라 잃어버려서 좀 우울했는데 기분 좋아짐
이때부터 투 고 인형이랑 찍은 사진이 많아지는데
다른 이유도 있지만 가방에 달고 다니던 걸 넣고 다니니까 사진 찍기에 편해져서 그런 것도 있다
그리고 갈아타기 싫어서 역에서 나와 신바시역까지 걸어서 야마노테선을 탄 뒤 도착한 아키하바라
시간이 굉장히 이른 시간이라 처음 간 곳은 라신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매물 자체는 굉장히 많았음.
그리고 라신반 특징중 하나인 홀로라이버들의 키 표시
전엔 토와 없었던 거 같은데 있어서 보는데 나도 170CM밖에 안 되는데 진짜 쪼꼬미이긴 하더라 ㅋㅋ
다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가격 설정이 자주 보여서.. 구매는 신중하가 하라고 할 수밖에 없음.
이로하랑 토와 프렌즈는 그냥 다른 곳에서도 굉~장히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상태였는데도
'개봉 중고'를 저 정도 가격으로 설정해두는 건 이해할 수가 없었음.
페스때야 진짜 매물이 안 보였으니 이해라도 하지
그리고 어째 매달려있는 루나이트
이런 건 무난한 가격이라 몇개 구매 하게 되었..는데
옆집 팬덤이 굉장히 잘 되어있더라
케바케이긴 했지만 대부분 이 쪽이 굿즈도 더 저렴했고
버튜버 밈에도 상대적으로 더 빠싹해보였음.
구경할 맛이 있으니 언젠가 아키바 가는 애들은 꼭 가보길 바람.
딴 건 몰라도 내가 산 굿즈 절반 가격에 똑같은 거 파는 건 살짝 슬펐다 ㅋㅋㅋㅋ
딴 건 몰라도 토와 이건 팬덤이고 라신반이고 너무 비싸서 슬펐고
토와 마음의 정체원 블랙카드(뒤엔 가격은 안 보이지만 골드카드도 있음)도 팔던데
약 370000원.. 골드카드도 이미 있고 저건 아무리 그래도 사진 못 했다.
저거 하나면 내가 살 예정인 바지랑 자켓 돈 조금만 보태면 사는 수준
그리고 마침 콜라보 한다는 보탄 라멘집도 들렸는데
라이브 이전, 이후에는 사람이 몰릴 거리고 했고
아침에 호르몬동, 장어+계란 꼬치, 스시 한 세트, 디저트까지 먹어서 전혀 배고프지 않았지만 아키바 다시 올 일은 없어서 가게 됨.
가격은 1500엔
추가 요금내는 다른 종류도 있었던 거 같은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애초에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아서 기본으로 했고
맛은 괜찮았던 거 같다. 최소한 라멘으로서 불합격! 이런 느낌은 아니었음.
김이 진짜 그림이 이뻐서 아깝더라 ㅋㅋ
https://x.com/shishirobotan/status/1857751849815912465
여담으로 16일 아침 기준 무려 100명이 줄을 서는 풍경이 나왔기 때문에
저때 간 게 맞았다고 새삼 느끼고 있음
뭔가 히나노가 생일이었는지 이런 것도 있었고
이건 또 부탁받아서 산 거
사진 않았는데 프렌즈 넣어다니기 좋은 공식 가방도 팔던 코토부키야
'공식 발매 굿즈'를 찾는다면 이쪽에 정가로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방문을 추천함.
캔뱃지도 멤버 각각 팔아서 가성비(?)로 이타백 맞추기에도 좋아보이더라.
그리고 라디오 회관이랑 빅카메라, 돈키호테에 방문하기도 했는데
라디오 회관에서 토와 그립톡 산 거랑 노엘술이랑 페코라술 파는 정도..? 였음.
애니메이트도 들렸는데 0기생 손가락 인형 팔길래
어째 3트만에 뽑아버렸다
토와 인형 찾고나서 운도 가져왔나 싶어서 기분 좋아짐
젤리 하나 샀는데 바로 토와 나와서 신기했고 ㅋㅋ
그리고 일단 너무 지쳐서 이케부쿠로 가려던 예정은 취소하고 숙소 돌아와서 씻고 나왔는데
트위터 알람도 엄청 떠있고 DM도 와있어서 뭔가 했는데
잃어버린 거 찾았단 트윗에 토와가 한글까지 써서 처음으로 멘션 달아줘서 깜짝 놀람
난 진짜 내가 뮤트라도 당한 거 아닌가 진지하게 걱정하던 사람이라 ㅋㅋㅋ
솔직히 그 부분이 확인된 게 너무 기뻤던 거 같다
그리고 씻고나서 그냥 쉴까 하다가 뽑기 뽕맞아서 치이카와 동전지갑 뽑기에 천엔 날리고(...)
신주쿠 루미네 백화점의 BShop에서 오어슬로우 퍼티그 팬츠를 구매한 뒤 돌아와서 뻗어있다 씻고 다시 잠
3일차
시부야 -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일정
다시 HMV가 있는 MODI에 방문.
사실 이 시점에선 꼭 올 필요성은 못 느꼈는데
가려던 식당 시간까지 여유도 있고 다른 매장은 하나도 안 열어서 먼저 방문
그리고 6층 매장에서 콜라보중에서 들렸는데
일러스트가 정-말 이쁘더라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음
한국어는 하나도 없길래 기념으로 붙여주고 옴
그리고 나와서 원래 먹고싶던 카츠동 집에서 오픈런 대기중이었는데
진짜 줄이 엄청 길어져서 빨리 오길 잘 했다 싶었고
카츠동야 즈이초
1500엔 + 100엔
좀 비쌌는데 맛있더라. 올 가치가 있는 곳이었음.
여긴 타워레코드
아예 버튜버 존이 따로 있고
거기에 토와 FACT 1000만 재생 축하나 토와 라이브 설명, 블루레이도 판매하고
6th 개최 결정이라는 문구도 있었음.
여담으로 타워레코드에선 저렇게 영수증에 리글로스 사인이 나오는 이벤트를 했는데
미안하지만 사진 못 했음
전엔 홀로라이브 x 허니웍스 콜라보 하던 곳인데 저거 콜라보 하고 있더라
압도적 여성층이었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줄서야해서 그냥 스킵
(비비, 치하야 허벅지 싸인 야하다)
그리고 후로구로 팝업 방문
내가 간 시점엔 이미 티셔츠, 특전 다 털려서 말 그대로
방문하고 메시지 전송, 팔로우, 유튜브 구독 확인 후 스티커만 받았다.
티셔츠 디자인은 진짜 굉장히 잘 나온 편.
핏이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고)
적어도 옷쟁이들한텐 '디자인 좀 쎈 거 입었네?' 정도로 보일 정도의 그래픽이라 이런 부분에선 하라주쿠에 맞는 마케팅을 하는구나 싶었음.
그리고 원래 보려던 자켓인데 적어도 내가 2일 내내 둘러보는 곳에는 하나도 없어서..
일본어로 질문 트윗 올리니까 일본인 홀로리스 트친분이 하라주쿠의 이 가게 가면 된다고 알려주셔서
(몰랐는데 옷쟁이 한국인들도 알만한 사람은 아는 편집샵이었음)
여기 점원분이 영업스킬로 어느 나라에서 오셨냐, 일본어 잘 하는데 여기 거주하시는 거냐, 머슬이시다(?), 비비 키링 귀엽다
연타 당해서 내 사이즈 그린으로 구매함. 사실 원래 사려고 하기도 했고 ㅋㅋ
평일이고 위치가 한국인이 잘 모를 위치라 그런가 굉장히 친절하고 적극적이더라 ㅋㅋㅋㅋ
여튼 가끔 홀로리스분들 나처럼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이 계시던데 덕분에 도움받았음
근처에 크레이프 가게도 있어서 먹어보고
랄프 로렌 매장있어서 들렸는데
여기서 뭐 살 필요는 없는데 그냥 들려보길 추천함. 매장을 정말 이쁘게 꾸며놓아서
볼 가치가 있다
라이브의 날인 4일차
세븐일레븐부터 들려서 또 마타마타 클리어파일 받고
굉장히 유명한
돈카츠 나리쿠라를 먹으러 옴. 예약이 이 날밖에 없어서 왔는데
다들 이미 회장에 가있는 사람들이 많더라.
맛있다.
맛있는데.. 이게 8200엔임
서비스도 굉장히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고급 식당에 왔다는 걸 체감하게 됨
하지만 위치도 어느정도 도심지에서 벗어나게 되고
맛도 굉장히 좋은 건 맞는데
맛과 가격만 생각하면 부산 톤쇼우나 서울 카와카츠 가는 걸 추천함..
10% 정도 더 맛있는 거 때문에 가격 4배를 내는 건 비추 ㅋㅋㅋ
후식으로 미스터도넛. 신용카드 안 되길래 당황스러웠다
이케부쿠로 캡콤 카페 x 홀로 게이머즈 콜라보
우리 귀여운 카나타소한테 또 천엔 날림
이케부쿠로 라신반
아무래도 여성향 위주라 그런지 홀로라이브 굿즈는 그냥 쏘쏘..? 니지산지가 매대가 굉장히 크더라
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 LAM 전시전
이케부쿠로에서 가장 만족했던 거
평소에 픽시브, 트위터에서만 보던 그림들이고 굉장히 고퀄리티였음.
쿠레이지 올리 마마이기도 하고, 다른 홀로멤들 그림도 있어서 방문할 가치가 있었다.
원래 보고만 나오려고 했는데 뭔가 감동해서 굿즈도 사버렸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더라.
그리고 얼른 사이타마로 출발
약 30분 이동 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도착
스이가 이렇게 큰 곳에서 공연한다고? 싶어서 놀라웠음..
트친분이 키체인도 대신 사주셔서 덕분에 늦게와서도 구했고
원래 엔카(번개) 이런 거 안 하는 편인데
일본인 트친분 만나서 이야기하고 굿즈도 나눠주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재밌는 시간이었음.
그리고 확실히 일본인이랑 직접 사적으로 대화해봐야 일본어 말하는 게 늘어나더라.
이거 사진 찍을 때 줄이 엄청나서 ㅋㅋㅋ 전부 사진이 흔들리고 개판임
이런 걸 내가 실물로 보네 싶어서 신기했다
내가 앉은 곳은 저기 맨 앞이어서 거의 s석이어서 진짜 여러모로 복받았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좌석주신 분한테도 감사했고.
(스트리밍 짤로 대체)
호시마틱 프로젝트 신곡은 토와 나오는 것도 너무 좋았고 토와 목소리 잘 살린 곡이라 취향.
다른 멤버들도 춤 잘 추더라.
스이쟝 신의상도 하이웨스트 하의에 셔츠 스타일이라 내 취향이라서 순간 심쿵할 정도로 이뻤음
소리도 엄청 지르고 몸 흔들고 그러는 게 라이브의 참맛이라 생각해서 정말 재밌게 즐기고 옴.
부탁드려서 어떻게 대충이라도 사진 찍고
나는 아쉽게 못 주웠던 별 사진도 찍음 ㅋㅋ
그리고 원래 참석할 예정이 아니어서 아는 분 인사만 드리고 가려고 했는데
어째 자리가 있는지 호시요미분들 사이에 끼여서
역 근처 토리키조쿠(치바때도 그렇고 역 근처에 있더라 매번)에서 오프회하고
하이볼 몇 잔 들어가니까 재밌고 좋더라.
결국 예정에 없던 막차행 ㅋㅋㅋㅋ
정줄 놓고 있다가 역 놓쳐서 큰일날뻔했는데 어째 열차가 다시 이케부쿠로로 돌아가서
적절하게 갈아탔기에 다행히 걸어가는 불상사는 없었다
마지막 5일차
새벽 3시에 잠들었다보니 아슬아슬하게 체크아웃.
비도 아슬아슬하게 그쳐서 정말 다행이었음.
도쿄역
3월 페스땐 안 왔기 때문에 거진 10년만에 보다보니 기분이 묘하긴 하더라.
진짜 이쁜 건물이기는 함.
짐이 진짜 너무 귀찮아서 손해 감안하고 코인 로커에 넣고 식사하러 왔는데 저 닭곰탕 같은게 맛있더라
수면부족 + 정신없음으로 코인 로커에 지갑 넣어둔 줄 알고 어쩌지 어쩌지 ㅇㅈㄹ했는데
아이폰 스이카로 결제되길래 다행이었음.
마지막으로 도쿄역 스토어 들림.
이게 좀 재밌는게 라이브는 표만 확인하는데
정작 여긴 여권 지참이 필수였음.
그리고 바이바이 도쿄
그리고 나리타 공항 도착
사실 이때 터미널 위치도 착각하고
수화물 문제도 터져서 일찍 도착 안 했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는데 ㅋㅋㅋㅋ
일찍 온 덕분에 어떻게든 해결함.
마지막 전 날에 술도 마시고, 새벽에 자고, 일찍 깨서 또 짐까지 챙기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기력이 굉장히 빠졌던 상태라 실수를 굉장히 많이했지만
어떻게든 큰일로 안 번지고 잘 끝냄.
그리고 면세점에서 또 비비 칭찬과 함께 과자 사라고해서
2개 사려던 거 3개 삼(...)
바이바이 일본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귀국 비행기가 인천공항 사정으로 지연되면서 셔틀버스가 끊겨서
약 20분을 걸어 도착 ㅋㅋㅋㅋㅋㅋ
이 시점에서 뒤지게 힘들었는데 진짜 졸음운전 할까봐 겁나서 몬스터 2캔 풀충전하고
다행히 무사히 복귀
패션 쇼핑
부탁 받은 것
페코라 술은 라디오 회관에 쌓아두고 팔더라
도쿄역 굿즈 결과
그 외에 굿즈들
여행 후기까지 썼으니 진짜진짜 끝.
까먹고 못 간 시부야 츠타야나 복귀날에 시부야에서 했던 파르코 스이 광고도 못 봐서 아쉽더라.
그리고 오늘 또 미코 앨범 광고도 하던데 아쉽고...
근데 그건 그거고 도쿄는 너무 많이 봐서 페스 아니면 최소한 당분간은 안 와도 될 거 같음 ㅋㅋ
일요일까지 푹 쉬고 다시 원화 채굴의 영웅이 호걸이가 되어 다음 휴가까지 존버한다
무도관 라이브뷰잉하면 휴일이니 보러가지 않을까 싶음 ㅋㅋ
봐줘서 감사합니다
이제와서 말하긴 늦었지만 퐁퐁퐁열쇠고리는 너무 약해요 내구성이 이런 열쇠고리 와이어 하나 사서 교체후 다니면 잃어버릴 일이 없을거에요 잘다녀왔으니 좋았쓰! 사진잘봤어요
이제와서 말하긴 늦었지만 퐁퐁퐁열쇠고리는 너무 약해요 내구성이 이런 열쇠고리 와이어 하나 사서 교체후 다니면 잃어버릴 일이 없을거에요 잘다녀왔으니 좋았쓰! 사진잘봤어요
나중에 사서 달아야 할듯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 퐁퐁퐁 저건 너무 약함..
저도 그래서 평소에 안가지고다녀요 ㅋㅋㅋㅋㅋ겁나 무서움
사실 비비 키링도 그 별모양 고리는 약해서 금방 못 쓰게 되어가지고 싸제로 바꿈 ㅋㅋㅋ ㅠㅠ 덕분에 잘 데리고 다님
이야.....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좋다.....부러워어어ㅠㅠㅠㅠ 다른 것도 좋았겠지만 보탄 콜라보 여유롭게 간거랑 톼삼한테 답글받은게 제일 많이 부럽네요ㅋㅋㅋ
사실 뮤트라는 게 어지간한 개짓거리 하지 않는 이상 당하는 게 아니니 억측이긴 했는데 ㅋㅋ 이젠 그냥 맘편하게 덕질할 듯 ㅋㅋㅋㅋ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오시 답글도 받고 완전 버튜버 여행이었네ㅋㅋㅋ 엄청 재밌게 잘 즐기고 왔구만
버튜버 덕질 외엔 글에서 언급 안 한 것도 많긴 하고 ㅋㅋ 양쪽으로 잘 즐긴 거 같음 나도
Jdon my checkout 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인들 재밌어하네
보는 내내 즐겁게 다니셨다는게 느껴져서 재밌었습니다.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나는 라이브 자리도 못 구해서 그냥 평소처럼 구경하고 씹덕쇼핑이나 하는 여행이었는데 ㅠㅠ 그리고 라신반같은 중고샵들은 저게 좀 함정이긴함 매입시기에 정해진 금액들이 제각각인지라 며칠차이로 똑같은 미개봉이 금액 10퍼정도 차이나기도하고 매물없을때 들어온 비싼 중고가 안팔리다가 재판매되는 물건보다 가격이 높은 처치곤란 상태가 되는데 요즘은 그나마 세일하거나 온라인으로 밀어내기하던데 솔직히 한놈만 걸려라 마인드같기도 그나저나 루나이트 하나였었나보네 목요일에 가니 두개던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