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근대화의 필요성.. 일본인 종특.. 서양 학문을 직접 수입해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직접 수입했다는게 제일 크겠지?
러시아나 미국이라는 필터를 한번 거쳐서 수입한 중국이나 한국과는 달리
여긴 맨땅에서 시작한거라 기초학문에 대한 연구가 없으면 아예 진도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테니.
인도처럼 지식인들을 외국에 위탁할 수 있던 것도 아니었고
참 특이한 케이스임.
뭐 근대화의 필요성.. 일본인 종특.. 서양 학문을 직접 수입해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직접 수입했다는게 제일 크겠지?
러시아나 미국이라는 필터를 한번 거쳐서 수입한 중국이나 한국과는 달리
여긴 맨땅에서 시작한거라 기초학문에 대한 연구가 없으면 아예 진도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테니.
인도처럼 지식인들을 외국에 위탁할 수 있던 것도 아니었고
참 특이한 케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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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있던 시절에 아시아에서 돈을 존나 많이 긁어 모았고 그걸 토대로 인재를 길렀기 때문이지 전쟁 져도 학자들은 그대로 남아있었으니까
그건 그렇지
제한적이긴 하지만 이미 에도시절부터 서구 학문을 수입하고 그랬었지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는게 조선과는 반대로 준비가 되서 거부감이 덜했을거 같음 백성들로부터 착취한 재산도 제법 잇었다고 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 자체도 달랐지만, 전쟁 이후 한국과 왜 받아들이는 양상이 달랐는가? 에 대한 것 ㅇㅇㅇ
거기에 일단 학습 자료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도 한 몫한다고 봄. 전공서적 번역도 잘 되어있고 논문도 국가가 번역을 담당해주잖음. 국민들도 취미 관련으로 독학 할 수 있는 서적 진짜 많이 찍어내는거 보면서 아 이런게 결정적 차이구나 많이 느꼈음... (우리나라는 막상 질 좋은 독학 자료 찾으면 절판난거 되게 많음 아쉽더라)
아 그건 인정. 학술서랑 교양서 사이의 중간 단계가 참 잘 되어 있어
기초과학에 한해서는 1차대전 참전국끼리는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니었을껄. 아인슈타인 방일하고 그랬는데 뭐...
기초과학쪽에 그렇게 투자하게 된 이유가 전쟁 때문이기만 할까
전쟁때문이 아니고...교류가 상당했다는 뜻이지.
직수보다는 연구시설 운영 기조가 유럽향이라서 그럼 산업과 학계 분리가 기본 스탠스거든 그래서 돈이 안될 법한것도 거리낌 없이 문부과학성에서 돈을 꼬라박아줌 하지만 한국은 미국식 시스템이라서 산업과 학계가 연계되어있음 그래서 돈이 될법한 곳엔 투자금이 엄청나게 쏠리지만 그렇지 않는 곳은 돈 구경하기도 힘듬. 문제는 한국은 이 미국식 시스템이 극단적으로 왜곡되서 학계가 산업에 종속되어버린 덕분에 산업계에서 귀찮거나 짜잘한것 위주로 푼돈을 던지니 이모양인거
그런 구조적 차이가 근본 문제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