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현지화 실패 사례로 계속 언급되며 현지 시장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미국 대량유통 기업
월마트가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교외 지역에 차를 몰고 대량으로 구매하는 건 한국인의 정서와 맞지 않다.
2. 신선한 야채 대신 공산품을 파는 것은 한국인의 입맛과 일치하지 않는다.
3. 당시에는 높은 매대에 물건을 두는 창고형 매장이 익숙치 않았다.
그런데 2010년 이후 한국에선 운전을 하는 인구수가 상당히 늘어나고 세컨드카를 두는 가구도 많아졌음. 한국인의 소비량도 늘어나서 한번에 많이 사는 가족 혹은 친구 동반 고객도 늘어남.
미국 기업 코스트코는 한국에 진출하여 창고형 매장을 만들고 회원제이지만 많은 고객을 유치해서 한국에서 상당히 성공한 매장이 됨. 곧이어 이마트도 트레이더스를, 롯데는 빅마켓이란 창고형 매장을 만들며 이런 매장 형태에 익숙해지게 됨.
한국인들도 이제 대량구매를 하고 냉동식품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좋아하게 되며 공산품 소비량도 늘어남.
만일 월마트가 좀 더 늦게 한국에 진출했다면, 어쩌면 2010년 이후 들아왔다면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우리 동네에도 월마트 있었는데 망하고 그건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들어옴 ㅋㅋ
지금들어와도 괜찮을꺼같은데 우리나라 suv도많고해서 코스트코나 이케아 다 잘나가니까
그건 아님 저기 창고형 매장의 의미는 한번 가면 몇십만원어치 사서 1~2달에 한번 올까말까 한 그런 구매유형이고 우리나라는 창고형 매장이 늘었다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마트를 슈퍼마켓 대용으로 쓰지 우리나라 마트는 1. 처음에는 미국 따라 교외지역에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도시 중심지나, 주거지구 중심지에 위치함 2. 신선식품이나 음식, 소모성 물품을 동네 슈퍼가 아니라 대형마트에서 삼 3. 창고형 매장에 익숙했다고 하더라도 미국같은 수준의 창고식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