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저거 볼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 나이 먹고 저 글 보니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누군가에게 학창시절의 태만에 대한 형벌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됨.
그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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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저거 볼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 나이 먹고 저 글 보니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누군가에게 학창시절의 태만에 대한 형벌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됨.
그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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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있고 결혼이라는게 누군가와의 유대감과 감정에 의한게 아닌 신분제에 의해 선택되는 무언가 같다는 표현이라 어느쪽 입장으로 봐도 불쾌해.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면 모를까...
애초에 저딴 교육으로 만들어진 괴물이 설거지론임 인간이 물건임? 여자들은 전부 조건만 보는 인간들임? 바르고 옳은 것만 가르쳐도 모자랄 마당에 저딴 사상주입이나 하니까 바르고 건전한 이성관은 커녕 주갤에 틀어박혀서 "한녀인 니 여자가 널 사랑할리가 없.는.데.?!" 하지
그냥 있으면 내 반려자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라는거잖아? 완전 럭키비키자나
저 당시 급훈들이 무한경쟁으로 유도하는 표현이 많았지. 기억나던게 '쉿! 적의 책장은 벌써 넘어가고 있다' 이런거 였는데. 친구를 적으로 비유한다는것에 그때에도 기가 막혔었음.
아니지 상대방이 벌받은거지 ㅋㅋㅋㅋ
완전 물질주의, 학벌주의, 사람을 물건취급하는 개미친 사고방식인데 저걸 당당하게 급훈으로 지정했다는 자체가 진짜 2000년 이전의 우리나라가 얼마나 문제가 심각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지. 그래서 지금 그 문제들이 빵빵 터지고 있는 거임. 저출산도 그중에 하나고.
그냥 있으면 내 반려자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라는거잖아? 완전 럭키비키자나
히틀러
아니지 상대방이 벌받은거지 ㅋㅋㅋㅋ
지옥행
아냐 결혼 한다는 전제가 있으니까 상대 불쾌하게 결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 안대
그것도 있고 결혼이라는게 누군가와의 유대감과 감정에 의한게 아닌 신분제에 의해 선택되는 무언가 같다는 표현이라 어느쪽 입장으로 봐도 불쾌해.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면 모를까...
쿠아곰
저 당시 급훈들이 무한경쟁으로 유도하는 표현이 많았지. 기억나던게 '쉿! 적의 책장은 벌써 넘어가고 있다' 이런거 였는데. 친구를 적으로 비유한다는것에 그때에도 기가 막혔었음.
이제는 10분만 더 공부하면 결혼할 수 있다로 바뀌어야 겠네
저때 내가 공부를 안 해서 마누라가 없구나
애초에 저딴 교육으로 만들어진 괴물이 설거지론임 인간이 물건임? 여자들은 전부 조건만 보는 인간들임? 바르고 옳은 것만 가르쳐도 모자랄 마당에 저딴 사상주입이나 하니까 바르고 건전한 이성관은 커녕 주갤에 틀어박혀서 "한녀인 니 여자가 널 사랑할리가 없.는.데.?!" 하지
한국 여자들 공부 열심히했네 내가 결혼 못한거보면
농담에 또 다큐를
센델 센세....우리 ↗됐어요
쏘새드 하드베리쌔드스토리
완전 물질주의, 학벌주의, 사람을 물건취급하는 개미친 사고방식인데 저걸 당당하게 급훈으로 지정했다는 자체가 진짜 2000년 이전의 우리나라가 얼마나 문제가 심각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지. 그래서 지금 그 문제들이 빵빵 터지고 있는 거임. 저출산도 그중에 하나고.
30분 더 10분 더 공부하다보면 그냥 사람 만날 시간이 없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