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거 맞나?
바이<>징크스 관계도 좀 아쉬웠지만
바이<>케이틀린도 이건 대체...
이샤랑 벤더도 지나치게 작위적이야.
두 캐릭터를 어떤 장치로 써먹을진 예상 가능했어도
이렇게 편의적으로 전개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음.
나쁜의미로 예상을 뛰어넘었다 해야하나.
스케일이 커졌지만 전 시즌과 동일한 에피소드 수라
전반적으로 빡빡한 제한이 생기는건 필연적이라 생각은 해.
그걸 감안해도 별로였음.
지금까지 서사적으로나 캐릭터성으로나
가장 충실한게 암베사뿐인거 같다.
2년 전 시즌 1 6화쯤에서
'남은 3화 안에 모든 갈등과 떡밥을 해소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즌 2 6화에서도 같은 생각이 드네.
시즌 1은 결국 해결 못하고
시즌 2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는데
시즌 2도 똑같이 차기작으로 이어지는 결말이 되려나.
아니 시발
어차피 시즌 한 개에 못끝낼거 같으면 좀...
그 뭐냐 길게 잡고 가지...
시즌 1개분량까지 갈거도 아니고
2~3화 분량만 더 있었어도
지금까지의 전개가 훨씬 더 매끄럽게 느껴졌을거 같은데
하... 물론 남은 3화로 평가 반전의 여지는 있지만
당장 스토리 전개나 등장인물간 관계 등은 많이 아쉽다.
저번주에 액트1 보고 굉장히 쎄했는데 액트2까지 다 보고 나니까 시즌1에는 많이 못미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전개를 위한 전개를 남발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