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도 "투자"하라고 추천하길래
이거 폰지 내지는 스캠인 거 같다
얘기하니까 단정짓지 말라고 그러데
그래서 메이저한 금융 투자 다니시는 지인분께
조언 구해서 이거 진짜 위험하다고
여러 링크들, 자료들 정리해서 보내드리니
자기도 더 알아본다고는 답장은 했는데
그 후로 그 분 지인들 다 물려있는 사람들인지
나한테 싸늘하다
거래처 분들인데
그 거래처를 정리해야되나 지금 생각 중임
가족도 아닌데 이 정도 말렸으면
할 도리 했다 싶기도 하고
이미 다른거에 돈쓰고있어서 투자할돈없다해
안한다 했더니 기분 나빠하더라 ㅜㅜㅜ
거래처인데 뭘 그냥 투자만 안하믄 됐지
그냥 거래처도 아니고 진짜 같이 일 오래한... 5년 넘었는데 ㅜㅠ 후 속상하다
뭔데 나도 함 알려주라 궁금하네
거기 변호사들 빵빵해서 인터넷에 글 함부료 쓰면 이놈!한대 디씨에서 그러더라
헉
거래처 하나 날라가겟네...
ㅜㅠ 그런 거 같음...
회삿돈 횡령해서 투자하는거 아니면 뭐 굳이 정리까지야; 자기돈 날리는거면 자기 속만 쓰린거지;
그렇긴해... 근데 갑자기 거기 망해버리면 내가 타격이 크니까 나도 다른데 알아봐야지...
손절할 준비?
나는 익절이지 거기 덕 많이 봤거든 솔직히 나한테 그 거래처 사장님은 은인이야 그래서 진짜 적극적으로 말렸는데 ㅜㅠ
넌 할만큼 했으니 거리두는게 맞지
폰지사기 당하는게 아니라 폰지사기치는놈이라 타겟으로 널 찍었는데 니가 눈치채서 기분 상한걸수도..
그건 아니야 안지 한 5년 넘었고 어떤 분인지 정확히 아는데 금융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임... 영업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분도 아니고
어이구...한길 사람속은 모르는법인데 왜 그리 순진하냐...50년지기 아버지 친구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한테 사기칠려고 하더라...그렇게 함부로 사람 믿지마라. 애당초 사람 안 믿는 스타일이라 안당한거지 큰일날뻔했다 나도
그러긴 해... 근데 나쁜 생각하긴 싫고 그냥 정리하려고 고마워 큰 위로가 된다
사기 재대로 물리면 눈돌아가서 주위사람들 안 믿더라. 전에 회사지인도 무슨 코인회사인데 돌을 넣으면 코인도 주고 이자도 준다 출금은 바로 안되고 2주뒤에 되더라 본인도 이자 세번 받아 먹었다고 눈돌아가서 가족들 다 투자한라고 하고 시드 늘리는데 회사에서 갑자기 어플 닫아버리고 잠수타버리더라
딱봐도 수익 나올 수가 없는 구조다라고 수상하다고 하지 말랬는데 부러우면 옆에서 초치지말고 지금이라도 시작하라고 꼽주더라...
맞아 진짜 딱 이럴 거 같은디 ㅋㅋㅋㅋㅋ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