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떄문에 스압이 길어서 게임 평가만 상단에 미리 적어놓음.
목
1. 오버킬 - 던파 감성이 살아있다고 느꼈음 그럭저럭 할만했음. 근데 뭔가 파사하면 정말 정신없을 것 같은 UI였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 원본 던파도 레이드처럼 반드시 파사해야 하는 거 아니면 파사 비선호하긴 했었는데
2. 카잔 - 난 소울류를 잘 못해서 자세한 평가는 어려울듯. 소울류중엔 그나마 덜매운 편인것 같긴 하다만 그래도 못하겠더라. 처음 몬스터한테도 2번 정도 죽었음.
3. 환세취호전 - 딱히 기대는 안했는데도 게임 퀄리티가 좀 그랬음...지스타에서 해봤던 게임중 Worst.
4. 슈퍼바이브 -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이 장르 게임이 너무 많아서 과연 '돈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느꼈음.
5. 쿠키런 모험의탑 - 이미 나와 있는 게임이니..잠깐 이런곳에서 하기는 재밌는 게임인데 쭉 할만한 게임은 아닌 것 같음.
6. 붉은사막 - 펄어비스 특유의 장단점이 잘 드러난다고 느꼈음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뭔가 직관적이지가 않다고 느꼈음. 내가 게임을 좋아하지만 정말 똥손이라 보스전할떄 스킬도 잘 안나가서 고생좀했음.
금
1. 명일방주 엔드필드 - 일단 지스타에서 해봤던 게임중 Best. 씹덕감성 충만하고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도 꽤 있었고 연출도 좋은편이었음. 일단 정전투는 밋밋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좀 있을것 같은데 정식버전에서는 개선된다고 하니 지켜볼 여지는 있어 보이긴 함. 약간 니어시리즈 느낌? 화려하긴 한데 뭔가 생각보다 직접 조작하는 건 많지가 않았음. 정식출시되면 무조건 해보긴 할듯 원본 명일방주도 오픈하고 지금까지 쭉 하고 있기도 하고..
(깊게 파지는 않긴함 로그라이크도 잘 안하고 전투도 그냥 AFK덱으로 대충 밀고...접을 생각은 없긴함)
2. 몬길 스타다이브 - 농담이아니라 진지하게 호연의 느낌이 났음....너무 유치하고 좀 시대가 지난 느낌. 일단 호연보다 게임성 자체는 좀 나은 것 같은데 캐릭터들이 딱히 매력이 안 느껴졌음.
3. 왕좌의 게임 - 게임 자체는 세계관의 맛을 잘 살리고 할만하다고 느꼈는데 이게 문제는 모바일도 가능한 멀티플랫폼이라는데...그냥 붉사처럼 콘솔로 만들었으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뭔 생각인지는 모르겠음.
-----------------------------------------------------------------------------------------------------------------------------
수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미리 출발.
남정네 친구 한명이랑 같이 간거라 숙소는 침대 2개 있는 방 잡음.
오피스텔을 숙소로 바꾼 느낌이던데 아주 만족했음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고
다음에 또 갈듯
목요일에는 오버킬 > 환세취호전 > 카잔 > 슈퍼바이브 까지 하고
이후 친구와 헤어져서 (나만 구글 VIP 등급이라서 라운지 입장해야 했기 떄문)
구글 VIP 라운지 잠깐 들렀다가
구글 포인트 벌이를 위해 쿠키런 영원의 탑을 진행하고 소닉 럼블이라는게임을 하려고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길이 좁아서 경호원들이 다 쫓아내서 내일 하기로 하고 뭘 할까 하다가
막판에 붉은사막 자리가 비어서 붉은사막 진행
원래 엔드필드와 오버킬이 주 목적이었는데 넥슨이 사람이 더 많이 몰릴 것 같다는 친구와의 판단으로 넥슨꺼 진행하고
엔드필드를 가려고 했으나 시연석이 너무 적어서 그런지 자리가 계속 안 나서 계속 못 했음.
금요일 가자마자 오픈런하기로 결심함.
금요일에 블아 콜라보카페 잠깐 들렀는데 콜라보 자체는 성의가 없었음
그냥 메뉴 하나 시키면 컵홀더랑 쿠폰 주는게 끝. 커피는 검증안된데서 안 먹는 주의라 대충 얼그레이티 마셨음.
이후 오픈하자마자 엔드필드로 갔는데 이미 대기가 길었음. 간신히 줄은 섰지만 2시간 이상 대기. 플레이하고 나오니 벌써 1시가 넘었음.
금요일 오후는 무간지옥이었음 좀 큰 회사 게임은 이미 대기열조차도 안 받아줄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구글, 넷마블 있는 쪽은 걸어다니기도 힘들었음
일단 하고싶은게임은 다 했으니 일단은 받아주는 곳 게임이나 해야겠다고 해서 돌아다니는데
간신히 넷마블쪽에 자리가 나서 몬길 스타다이브 하러 감
이것도 거의 한시간 반 대기함
이후 옆의 왕좌의 게임이 대기가 그나마 한산한 걸 보고 왕좌의 게임을 진행했고
끝나니깐 5시가 좀 넘었는데 줄 서봤자 어차피 게임을 더 못한다는 걸 깨닫고 빠르게 KTX 타러 가기로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