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든 지스타 였음
역대 최고로 힘들었고 최악의 부스를 손 꼽으면 무조건 구글플레이의 소닉이었음
첫날 크래프톤의 인조이 , 딩컴 , 하이파이러쉬를 돌고 구글의 쿠키런 모험의 탑을 돌았음
둘째날 구글의 소닉을 갔으니 튕기고 넷마블 몬길을 갔다가 다시 리트라이해서 소닉에 성공
이후 붉은 사막 이후 야외부터 루루핑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안녕서울부스를 돌면서 하루가 끝남
셋쨋날(내기준으론 막날) 웹젠 드래곤 소드, 테르비스는 출시는 안하고 소개만 했음 이후 인벤, 삼성, 레노버 , 그라비티를 돌고
넥슨의 환세취호전, 슈퍼바이브 ,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이렇게 돌고 지스타를 끝냄
못돌아본 부스는 라이온하트 부스들, 배그 카페(이건 갔는데 줄이 길어서 포기), 명일방주 , 넥슨의 카잔과 오버킬, 숲 그리고 2전시관
진짜 열심히 돌았는데 이번에 힘들었던건 소닉과 붉은 사막 부스였음
둘다 줄컷이 너무 심해서 특히 소닉은 대기열도 짧은데 들어갈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넷마블과 구글 사이에는 병목 현상 장난 아니었음
이번 지스타 최악의 부스는 소닉럼블이 아니었을까 싶음, 최악의 위치선정과 최악의 줄관리
게임을 평가해보자면
인조이는 전년도 대비 맵이 늘어난거 같고 그외에는 크게 달라진점을 잘 모르겠음 작년이기도 해서 기억나는데로 생각해봐도
크게 달라졌는지 못 느끼겠음 커스터 마이징이 좀 더 다양해진거 같기도 하고
딩컴은 스팀에 있던걸 모바일로 그대로 이식한거 같음
하이파이러쉬는 원래 잘뽑힌 게임이라 재밋긴함 하지만 시간이 급박한 행사장이다 보니 조금만 할려고 했는데
이놈들이 세팅을 어떻게 했는지 클리어 할때 마다 추가 시간을 계속 줘서 게임 엄청 많이함...
쿠키런 모험의 탑은 작년 재탕
소닉럼블은 폴가이즈랑 거의 비슷했음 하지만 게임 보단 줄 서는게 너무 엿같아서 나쁜 인상만 심어줌
몬길은 원신처럼 캐릭터 변경시스템, 냥이를 이용해서 추가 콤보를 넣던데 지인말론 명조랑 비슷한거 같다 하던데 난 명조를 안해봐서
일단 때깔은 좋음 손맛도 좀 있고 괜찮은 편
붉은 사막은 소울라이크인데 보스중에 사슴킹이 호시탐탐 들이대는거 빼곤 난이도는
닥솔 정돈 아니고 몇번 트라이 하면 될꺼 같은 그런 게임
오픈월드라니깐 나머지 요소를 봐야겠지만 어크 같은 느낌인데 잔기술이 굉장히 많음 오픈월드 요소까지 다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재밌어 보임
루루핑은 하는건 아주 하즈카시이한데 남들 하는거 보는 재미는 있었음 스팀 세일 하면 사볼까 싶은 정도
드래곤 소드는 손맛이 예전 드래곤 네스트 같은 느낌 거기에 원신처럼 캐릭터 변경하는 기능을 넣은거 같음
일단 콤보 넣는 맛은 있음
그라비티 부스는 너무 양산형이라 뭐라하기가 그럼 라그를 할랬는데 체험을 아무데나 시켜주다보니깐
정작 라그도 못해보고 듣도 보도 못한 충격적인 게임들만 플레이함
환세취호전은 온라인으로 내긴했는데 이거 정말 이대로 낼껀가 싶음 어디선가 추억을 부숴버렸다는 말을 듣긴했는데
잘 모르겠음 일단은 흥할꺼 같진 않은데 망할지 말진 모르겠음
슈퍼바이브는 작년도의 엔씨 배틀크래쉬 생각이 나는데 그거 보단 낫긴한데
이터널 리턴이랑 비교하면 좀 많이 부족한거 같았음
시연할때 같은 파티원이 굉장히 잘해서 잘되고 있었는데 도중에 갑지기 버그 오류 뜨면서 내가 튕겨서
우리팀이 1등을 못함...긴급으로 스태프가 왔는데 거의 3분? 튕긴거 때문에 렙차 심해서 결국 못이김
그 사람 혼자서 3등 한거 보면 찐 실력자였는데 굉장히 아쉽
왕좌의 게임은 차라리 콘솔류로 만들어서 냈으면 스토리 보는 맛으로라도 할꺼 같은데 왕좌의 게임 씌운 흔한 맛 게임이라
좋은 IP가지고 만든거 치곤 많이 아쉬운 게임...
인디게임중에 안녕서울이 땡겨서 그건 꼭해야지 싶어서 도중에 한 안녕서울은 익숙한 인디의 맛과 도트 겜성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맛도리 조합이라 엄청 비싸게 나오는거 아닌 이상 출시하면 바로 살꺼 같음
펀딩 같은거 예정없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계획없고 네오위즈라는 든든한 자본줄있어서 개발만 다되면 바로 나올듯
아무튼 체험으로 기대되는 게임은 붉은사막, 안녕서울, 몬길, 드래곤소드
체험은 못했지만 듀랑고 부활 게임 프로젝트 DX는 기대됨 내년쯤엔 뭐라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
카잔과 오버킬은 못한게 아쉽지만 3일 일정 돌고 나니깐 몸살끼가 돌아서 티켓 양도 처분하고 종료
그리고 얻은 전리품
위에까지가 1-2일차 얻은 전리품
3일차 전리품!
그리고 까본 넥슨 포카
던파랑 아로나 정도만 알겠음
전시관 돌면서 버튜버가 정말 많구나 느꼈음 버튜버 관심이 없는편이다 보니깐 약간 벽같은걸 느낌
아이돌도 잘 모르는 아이돌이 많이 와서 이번 지스타는 인플루언서쪽은 뭐 할게 없었던게 아쉬움
그리고 소닉 줄이나 장소가 진짜 너무 구렸고 가입 이벤트까지해서 플레이 포인트는 5개정도 얻었는데
1개는 횟수 제한 코드라 입력도 안되게 만든 설계 구조가 좀 빡침 한바퀴 도는데 얻은 코드는 다 입력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지
일단 좋았던건 시연시간은 예전 10분꼴랑하고 컷하던거에 비하면 오히려 좋긴함 대기열이 그만큼 심하긴한데
그래도 2시간씩 줄섰는데 찔끔하고 끝내는 시스템 정말 별로였는데 많이 좋아짐
그 덕분인지 경품의 질도 좋아짐 잡 경품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쓸만한 굿즈들로 등급 많이 올라감
내년 부턴 지스타 갈때 무조건 의자 챙겨감 올해는 2일차부터 들고가긴했는데 의자 없었으면 마지막날에는 돌지도 못했을듯
시연돌면서 뉴비들 알려주는거 너무 재밌었음 붉사도 그렇고 구글도 그렇고 줄설때 물어보는 사람들 있어서 이것저것 가르쳐준것도 재밌고
코스 구경도 재밌었고 내년 지스타도 기대된다
뭔가 행사장 돌면서 시끌벅적한걸 느끼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움
붉은사막은 어땠음? 이거 되게 재밌었다던데
붉은 사막은 소울 라이크 맛이긴한데 약간 노력만 있으면 꺤다 정도의 맛이었음 보스전 체험만 가능했고 나머진 아직 공개 안해서 모름
굿굿이군
하이파이러시 이상하네 깰때마다 시간 추가라니 ㅋㅋㅋ 잘하는 사람거 계속 구경하라는 의미인가? 의자든 캐링터든 챙겨가서 앉는거 진짜 중요함
스테이지 막보 가면 바로 클리어긴한데 이게 실력이 애매한 사람이 하면 진짜 오래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