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0대인데 나는 게임 취미의 폭이 넓어서 장르 구분없이 즐기는편임
30대 동생은 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만 계속해온 30대인데
철권등 나온지 오래되었던 게임은 좀 알긴하더라구
그래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입문시켜줬는데 곧잘 하긴하는데
초반부터 동영상 스킵안되냐고 묻길래 이때부터 얘는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해서 즐기기는 힘들겠구나 싶었지만 일단 라스트오브어스 1 리메이크,
파판7 리버스등 스토리나 영상 나오는건 제쳐놓고
플스5프로였는데도.. 결국 30대 동생이 즐겁게 한건
UFC 4 랑 해적무쌍3 등 액션 게임이었음
아무리 고티게임, 누구나 갓겜이라 칭송한다해도
역시 사람의 취향은 다양해서 억지로 끼워넣으려 해도 안되더라 ㅋㅋㅋㅋ
이번일을 계기로 어느 갓겜이든 재미없다는 의견을 내는 유저의 말도
마냥 욕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게됨 ㅋㅋㅋ 사실 진즉 그런 성향이었긴하지만
이번일로 좀 더 확고해짐 ㅋㅋㅋ
3d멀미 덕에 갓겜들을 못하는 나 같은 녀석도 있고.. ㅠㅜ
매번 생각하지만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는 별개라 봄 ㅇㅇ 어느정도 상관은 있을수 있는데 절대적이지가 않아
억까를 안한다는 기준하에 아무리 갓겜이라도 취향 안맞으면 어쩔 수 없는게 페르소나가 갓겜인건 알지만 페르소나보다 넵튠을 했던 1인입니다. 아무리 전략적 완성도가 높아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머리굴리는 턴제는 별로고 걍 레벨로 밀 수 있었던 겜이 더 낫더라고요. 젤다의 전설도 똑같은데 도저히 무기가 소모품인 시스템은 적응을 못 했습니다. 좋은 무기를 얻었어도 쓰다보면 또 찾으러 다녀야 한다는게 너무 불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