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버토가 뽕이 다 안 빠져서 멤버들
후열 방송이랑 이것저것 데워먹었었음
혹시 궁금해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간략썰들 써봄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빠진거 많을듯
태클지적환영 길어질거 같아서 가로로 길게씀
센 카르멘님은 도라가 노래 대회에서 처음 보고 너무 잘하셔서 연락했다고 했는데 아마 8월에 한 sing a song 대회 말하는거 같음. 그 대회 도라가 2등 했었는데 당시 3등이 센 카르멘 님이었음. 센님은 방구석 락 페스티벌이라는 콘텐츠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기율님도 같이 참가하셨던듯.
처음 센님 버토가 파트너는 기율님이 아니고 다른 분이었는데 중간에 도망갔다나... 아무튼 한 번 바뀌었다고함. 시나맨도 자기 방송에서 도중 탈주한 멤버가 있다고했는데 그 얘기 같기도하고. '그대에게' 도중에 리프트 타는 장면은 시나맨님 본인 아이디어였는데 스텝들이 '라이브2D를 리프트에 태워요?'하고 뒤집어졌다고 함.
마리모님은 디아나님 왈 버토가 멤버 구한다는 얘기 듣고 본인이 추천했었다고 함. 그러면서 속으로 '나는 안 데려가나?'하고 한참 기다렸다가 결국 따져가지고 거의 마지막으로 본인도 합류;
'잘 부탁드립니다' 보고 다들 술먹고 찍었냐고 하는데 마리모 본인은 진짜 안먹었다고함. 류채경님이 취한것처럼 해달라고해서 그렇게 한거고 다들 취한걸로 봐주셔서 자기 연기가 통했다면서 기분좋다고. 마지막에 류채경님 오바이트 하는 장면이 있는데 시나맨이 '이거 꼭 넣어야되요?' 물어봤더니 꼭 넣으라고 했다함. '혜성'은 연출 PD가 윤하 팬이었어서 엄청 신경써서 해주신거 같다고.
이와님은 처음 90년대 곡추천 5개씩 해오라고 했을때 아는 가요가 없어서 서태지 + 애니노래로만 채웠다고 함. 처음 제출한 리스트엔 중국판 강금연OP = '옆비싼 허리가운'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혼나고 다시 재출했다고... 본인은 '바다의 왕자'라는 노래조차 몰랐다고 함(물론 디아나도 '쾌청상승 할렐루야' 몰랐음).
디아나님이랑 각자 1곡씩 맡아서 스토리보드를 엄청 길게, 자세하게 썼다고 둘 다 방송에서 보여주심. 근데 목도 안좋고 녹음도 마음에 안들어서 재녹음, 재믹싱을 하느라 고생이 엄청났다고... 믹싱 같은 경우는 공연 전날, 전전날에 디아나가 아는 분한테 다시 맡기고 새벽에 컨펌받고 하는 죽음의 일정이었는데 디아나 체력이 대단했다고 함. 그 고생을 알리고싶어서 인터뷰를 엄청 길게하는 바람에 인터뷰 시간이 12분이 넘고 본인 팀이 제일 길다고함.
후랑님은 도라점장과 다른 이벤트에서 뵌 사이라고 함. 공연 너무 좋았어서 계속 다시하고 싶다고 하는데 다음이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자기가 또 참여할수 있을지도 모르니깐... 스스로 돈을 모아서 공연을 한번 해보고싶다고 함. 기율님도 비슷한 말을 했던거 같고...
도라는 뭐 유게에 중계 많이 됐으니까 음... 아, '연예인' 처음 등장씬에 주먹으로 문을 치며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는 발로 차는 거였는데 치마 안이 보인다고 바뀐거라고함; 그리고 자기가 처음 버토가한다고 버튜버들 많이 접촉했을 때 거절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더라... 마카오톡에 집중해야 된다고 거절한 사람들도 몇명 있었다고.
아코님은 다른 스테프들이랑 로쿠님이 밥상을 너무 잘 차려줘서 고마웠다고 함. 본인이 목소리 기본톤은 높은데 고음은 높게 안 올라가서 처음부터 그걸 말씀드렸더니 로쿠님이 '그럼 제가 해볼께요' 하고 고음 파트를 맡는 걸로 많이 조정이 됐다고. '낭만고양이' 마지막에 아아아 지르는 고음은 아코 본인이 했는데 최후의 발버둥이었음 너무 힘들었다고...
로쿠님은 남자 버추얼 소개 좀 해달라는 시나맨님 요청에 후랑님이 추천해서 참여한 멤버라고함(시나맨 왈 '남자 버추얼이 버미육보다 훨씬 더 희귀하다'). 후랑님이 그래서 인터뷰에서 왜 자기 언급 안해줬냐고 하니까 로쿠님 왈 리허설 때는 했었는데 본방 때는 까먹었다고 함...
퀸슈아님은 이런 큰 이벤트 처음이었어서 엄청 열정적이었는데 사고가 무척 많았다고 함. 본인 3D모델링을 VR챗에서 제대로 쓸수가 없어서 잘 만든 본인 3D말고 급히 공수해온 몸과 의상을 썼는데 외부 인력충원에도 오류가 다 안잡혀서... 촬영 당일에 문제가 생겨 하루를 날린 적도 있다고 함.
퀸슈아가 엄청 힘들어하니까 중간에 감군장님이 시나맨님한테 '슈아님 힘들어하니 내가 대신 좀 할께요'하고 이것저것 진행했는데 너무 잘해와서 시나맨이 놀랐다고 함. 감군장 다시 봤다고. 감군장은 히미캉(절친)님이랑 콘서트 같이 봤는데 '오리날다' 하이라이트에서 다 빵 터져가지고 그거 재밌다고 실황 녹음해서 자기 방송에서 틈; 자기는 이번 공연 너무 마음에 들고 '감군장의 콘서트는 이래야지!'하고 생각했다고 함.
합동곡 '비행기'는 공연준비 중간까지 없었다가 펀딩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오니까 도중에 기획한게 맞음. 당시 참가자 12명+스테프 전원(퀸슈아피셜 40명 이상)이 단체곡 의견을 내고 투표를 진행했는데, 퀸슈아가 팬들이 알려준 '비행기'가 생각나 본인 의견으로 냄. 그리고 본인도 '비행기'에 표를 던졌는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은 다들 자기 추천곡에 표를 안냈는데 본인만 냈다고. 시나맨이 그거보고 각하, 추하네요 라고 했는데 결국은 그 1표 차이로 '비행기'가 선정됨.
이 때 마리모님은 야인시대 노래를 추천했는데 아무도 표를 안줬다고...
버토가 펀딩 마지막날 백 몇십만원?이 한꺼번에 들어왔는데 시나맨님피셜 이거 쓸 시간이 없었다고 함... 대략 9월 막주쯤 멤버들 섭외하고 공연은 11월 초였으니 약 2달만에 만든 공연; 이와님도 본인이 녹음할 수있는 날이 단 하루밖에 없었는데 그날 몸이 안 좋았다고하고 뭐... 엄청나게 빠듯했던 일정이었던건 맞았던듯. 암튼 생각이상 들어온 펀딩 덕분에 스테프들도 계약한 돈에 150%로 보너스까지 다 얹어주고 족자봉도 고급으로 바꿨다함.
시나맨님은 버토가 끝나고 며칠만에 새 공연 들어오고 그 다음날인가? 하루에 3업체랑 미팅한 날도 있었다고 함. 근데 픽스가 확정되는건 더 봐야된다고 말한듯... 요즘 방송보면 버츄얼 공연도 자주 모니터링하면서 VR챗 대신 시네마씬?으로 공연 만들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름. 이게 쫄쫄이(모션캡쳐) 포함해서 하는 공연인데 이 방식으로 버토가를 만들었으면 6천만원 정도 들었을거라고..
어쨌든 멤버들끼리 방송도 가끔 왔다갔다하고 다음 공연 얘기도 반농으로 심심치않게 나오는거 보면 다음 버토가 생각들을 어느 정도 하는거 아닌가싶음. 도라도 얼마전 방송에서 '시나맨 그는 돌아올거다, 나는 믿고있다'라고 말하기도...
여기까지 기억나는대로 써봄. 뒤늦은 주접인가
생각도 했는데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까봐
얼른 다음 공연 했으면 좋겠다
서두르지마 시나맨이 고생한거 잊고 좋은 추억이었지 할때쯤 다시 들이밀어야함
다들 잘했움
센이랑 아코는 요즘에 (구) 계모임 + 모잉 + 여까 조합이랑 같이 합방하는게 재밌드라 저 멤버들이 하나같이 방송경력이 긴 양반들이라 얄라(센 + 아코 소속된 버튜버 기업 대표) 갈구는게 메인 패턴이긴하지만서도
잘 만들긴 했더라 놀랐음 진짜 다음에도 한다고 펀딩 한다고 하면 그때는 할거 같음
https://youtu.be/xVz9_k3G-l8?si=KCi4e1EKi-2hYAq4 2팀의 락페스티벌은 요거임
잘 만들긴 했더라 놀랐음 진짜 다음에도 한다고 펀딩 한다고 하면 그때는 할거 같음
서두르지마 시나맨이 고생한거 잊고 좋은 추억이었지 할때쯤 다시 들이밀어야함
다들 잘했움
센이랑 아코는 요즘에 (구) 계모임 + 모잉 + 여까 조합이랑 같이 합방하는게 재밌드라 저 멤버들이 하나같이 방송경력이 긴 양반들이라 얄라(센 + 아코 소속된 버튜버 기업 대표) 갈구는게 메인 패턴이긴하지만서도
씨네머신 인듯
이래서 이런 대형 컨텐츠 특히 콘서트는 년단위로 잡는거여...
https://youtu.be/xVz9_k3G-l8?si=KCi4e1EKi-2hYAq4 2팀의 락페스티벌은 요거임
시나맨은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