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 메타가 바뀜
예전에는 신입 채용은 바로 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았는데
요즘은 규모가 있는 곳은 쉰입채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음.
근데 여기서도 쉰입중에서도 해당 기업이나 동일 업종에서 같은 등급의 회사 경력을 치는 경우가 더 강해짐.
이 글까지 읽은 유게이들은 이 생각이 들 거임
"그래서 뭐 어쩌라고 포기하라는 거임?"
ㄴㄴㄴ 그게 아니라 취업메타가 바꼈으니까 방법을 바꿔야한다고 이야기 하려는 거임
보통 초년생들 취업한다고 하면 무조건 정규직 채용에만 포커싱해서 그것만 준비 할 거임.
그거에 역발상으로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서 계약직이나 인턴으로 일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됨.
이게 왜 도움이 되냐.
1. 잡플레닛이나 크레딧잡에서 알 수 없는 내부의 분위기나 정보를 캐치가 가능하다.
2. 동일 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면 서류나 면접에서 긍정적인 확률이 크다. (니가 회사생활을 이기주의+개인주의+일을 개못한게 아니라면)
이 차이가 큼. 뭐 인적성시험이나 NCS 위주로 준비만 하면 괜찮지않냐고 하는데.
남들 똑같은 걸 하면 경쟁력이 없잖아.
계약직이나 인턴으로 하면 좋은 점이 하나 더 있는 게
자신감이 생김. 일단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서 짱박혀서 공부만 하면 무조건 우울감이나 자존감이 내려가서 부정적이게 되어서
막상 서류통과 -> 필기 셤 통과 해도 면접에서 ㅈㄴ긴장하거나 표정이나 목소리가 안좋은게 티가 나서 안좋기도하고
요즘 면접이 실무관련 내용도 많이 물어보는데 인터넷이나 대학교에서 배운 전공책에 없는 내용을 이야기 할 때가 많음.
경험적인 요소도 많이 중요해져서 인턴이나 계약직 부분을 무시할 게 안됨.
자소서는 문법구조가 있음. 요약 -> 문제발생(기)-> 문제해결과정(승) -> 문제해결결과(전) -> 이 경험 바탕으로 회사에서 이렇게 써먹겠다(결)
이렇게 가야함.
면접은 무조건 안다, 된다고 이야기 할 게 아니라 아는 건 제대로 솔직하게 답변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답변하는 게 중요함.
솔직하게 답변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고 답변 잘하기 위해서는 그 회사에 대해서 잘 알아야하고 그 직무에 대해서 잘 알아서
누가 질문해도 답변 잘할 수준은 되어야겠지? 기본인데 생각보다 문어발로 여러 곳 지원하고 붙으면 대충 면접보러와서 탈락하는 애들이 많더라.
요약
1. 요즘 신입보다 쉰입을 뽑는 추세가 강해짐
2. 쉰입이 되기 위해서는 인턴, 계약직이라도 해봐
3. 자소서, 면접은 문법구조가 있고 솔직하게 적고 답변하는 게 좋음. (구라까면 다 티남)
요즘도 아니고 중고신입은 필승공식 아닌가 ㅋㅋㅋㅋ
물론 요즘 채용도 서구화되서 공채 안뽑고 상시, 수시채용하는 영향도 있긴한데
3~4년 전에는 필승 공식이였는데 요즘은 기본공식이 되었다는 게 포인트지
시대 변화라기보단 걍 고금리발 불경기라서 구직자는 넘치는데 구인은 적어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스펙 인플레같음
스펙 인플레도 있는데. MZ세대들이 잦은 이직 or 퇴사 때문에 회사들이 보수적으로 가는 경향이 더 강해진 거 같음. 신입들 뽑아놓고 육성했는데 도망가버리면 그 비용 손해가 크잖아. 다시 채용하는데도 비용이 들어가서 손해이고. 그래서 안정적으로 검증된 사람만 뽑을 거다라는 거 같음
근데 까놓고 기업이야 이윤창출이 제1목적이지만 고용 및 교육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유기하는 얌심터진짓으로 밖에 안보임 ㅋㅋ
빈 카운터들이 양심 신경 쓰겠음? ㅋㅋㅋ 당장의 이익만 보는 인간들인데
주식 국장 꼬라지도 그렇고 자본주의조차 아닌 걍 체리피커들이라 너무 역겨움 ㄹㅇ
더군다나 신입의 최고 스팩은 어린 나이라서 뭐 준비 뭐 준비 한답시고 20대 중반 보내버리면 그냥 문턱 닫히는 경우가 허다함...
자격증 + 인적성 셤 + 공뭔셤 이런거하다가 시간 다 날려서 암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