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칼라 황제는 지 쌍둥이 동생뿐아니라
다른 무고한 시민들도 막쳐죽였고
그외 정신병자에 가까운 악행을 저질러 오랫동안 욕을처먹었는데
그런 황제가 젊은시절(29세)에 별생각없이 저지른 칙령이
황당하게도 엄청나게 진보적인 세계사적 기념이 탄생했으니
전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속주민들에게 그냥 로마 시민권을 뿌려버린것이었다.
그것도 무조건으로
당대 기록과 황제 개인의 성품을 보면
결코 좋은의도로한게 아니라 불순한목적으로 한게 분명하다지만
오랫동안 깔개로 살던 속주민 전원을
통째로 로마 시민으로 승격시켜준 파격적인 조치는 유래를 볼 수없는 것이었고
황당하게도 그것때문에 로마의 근간이 이뤄지던 세금시스템이 망가져버려
※기존엔 80%의 속주민들의 십일조로 세금의 제일큰 기둥인데 그게 사라지니
간접세를 2배로 올려도 세수가 뻥뻥뚫려버린것.
최종적으로 모든 로마시민권자고 나발이고 전부
인두세를 내게되는걸로 헬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깔개 속주민들의 희생으로 10%의 로마시민들이 꿀빨던 체제가 유지못하고 붕괴된것.
다들 엿먹어라, 한게 저리 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