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가 유명한 부분은 따단 딴 따단! 이지만
사실 가장 빛났던 부분은 그 뒤에 이어지는 좀 촌스러운 빠바밤~빠~바~밤~ 이 아니었나 싶음
우리를 자극하는 부분은 개쩌는 기계 암살자의 압박감이지만
우리를 울리는 부분은 그걸 물리치는 과정에서 빛나는 사람의 사람다움이거든
3 이후의 시리즈는 그 부분의 소중함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생각함
그걸 은근히 드러내는 부분이 음악에서 따단 딴 따단! 만 강조되고 빠바밤~이 묻힌 거라고 생각해
심지어 카메론 본인마저도 좀 올바르게 보이기 위해 잃어버린 부분이 아닌가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