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무서웠음
일당은 14만원
사다리차 타는 건 재미있었지만 지붕에 올라타는 건
진짜 다른 문제아닌가 싶다 진심 오금이 저리는 거 참고 걍 올라탔는데
업무는 그렇게 어렵진 않으나,
지붕 판넬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무릎팍이 너무 아프고
전선 쫙쫙 뽑아서 재배치하고 전선은 왜이리 무거운지
걍 할때마다 체력이 깎임
거기에 5미터정도 되는 높이에서 떨어지면 골로 가겠단 생각이 떠나질 않아 정신적으로 피로도가 상당했음
14만원...벌기 참 힘들다...
최종 평가(5점 만점)
1. 일의 만족도 : 무섭고 힘들어서 좀 싫지만
뭐 돈은 최저보다 더 많이주니깐... 평점 2.5
2. 위험도 : 여기저기 날카로운 철들이 많아서
자주 긁혔으며 매우 춥고 고고도라는 점 때문에 평점 4점정도
3. 노동강도 : 뭐 물류보단 덜 힘들지만 정신적인 타격 때문에
평점 3.5? 정도...
최종평가 : 돈을 많이 주는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