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철의 마르푸샤
주인공인 마르푸샤는 ㅂㅅ 독제국가의 중산층 집안 출신으로 빵집에서 일을 하고 있던 평범한 소녀이다
문제는 여느 독제국가가 다 그렇듯 국가 원수가 병1신이고 덕분에 주변국과 전쟁이 났다
결국 주인공은 유일하게 남은 이복자매인 여동생을 위해 자진 입대를 하게 되는데...
문제는 마르푸샤가 너무 잘 싸운다
단순히 플레이어가 잘 해서가 아니라 끝도 없이 몰려오는 기계병을 상대로 차례차례 밀리는 와중에도 주인공이 지키는 곳만 매우 성공적으로 방어에 성공하고
상부에서도 주인공 능력을 알아보고 점차 중요 거점에 주인공을 박아둔다
결국 주인공은 아주 우수한 병사만 들어갈 수 있는
용철 부대에 들어가게 되고(보니까 독제자 직속 부대 같은건가봄)
'용철의 마르푸샤'로서 전국민의 존경을 받는 영웅이 된다
그리고 후속작 구국의 스네진카
스네진카는 마르푸샤의 여동생으로 마찬가지로 빵집 점원이었다.
용철에 들어간 이후 간간히 집에도 돌아오던 마르푸샤였지만 점차 무너져가는 중이었고 스네진카도 눈치채고 있었지만 본인이 사실상 인질로 잡힌거나 다름 없었다
그리고 어느날 마르푸샤는 돌아오지 않게 되었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
결국 스네진카는 직접 언니를 찾기로 했고 마르푸샤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전장에 가기 위해 PMC에 들어가 용병이 된다(?)
스네진카는 '과연 용철의 여동생' 소리를 들을 정도로 금방 전쟁병기가 됐지만 문제는 하필 가입한 PMC가 매국노 집단이었다
여느 매국노가 그렇듯 '이 ㅈ망한 국가를 위해'라는 ㅈ같은 명분이 있었는데 스네진카는 그딴건 알빠아니었고, 언니만 찾으면 그만이었다.
다행히? 친절한? PMC사장이 언니를 만나면 쏘라면서 비살상 탄이 들어간 총을 건네준다.
이후 스네진카는 여러 전쟁터를 거의 날아다녔고 결국 언니를 찾는다
라스트 스테이지의 최종보스 '용철의 마르푸샤'를...
결국 스네진카는 승리하고 사장한테 받은 총을 마르푸샤의 머리에 쏘는데... 비살상 총에서 실탄이 쳐나갔고,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혀서
'영웅 용철의 동생이 구국의 결단을 내려 혈육마저 죽이고 혁명의 길로 들어섰다' 라는 프로파간다로 이용당했다
그렇게 '구국의 스네진카'가 완성되었다
문제는 후속작이 나오는데 3년이 걸렸다는것이다 크아악 다음 언제나와
다음 3년...! 제발 이 병1신같은 국가는 물론이고 옆나라도 같이 쳐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