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Pieta)**는 이탈리아어로 “자비” 또는 "슬픔"을 의미하며, 기독교 예술에서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을 말합니다.
가장 유명한 피에타 작품은 미켈란젤로가 1498년에서 1499년 사이에 조각한 것으로, 현재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켈란젤로가 24세 때 완성한 것으로,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일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피에타는 성모 마리아의 젊고 아름다운 모습과 예수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적 이상과 자연주의를 잘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