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와글했던 동네도 밤만 되면 너무 고요하고
쓸쓸함 감돌고 익숙했던 가게들도 하나하나 간판 내리고
이사간 윗집, 옆집은 몇달째 들어오지 않음..
참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 같네.
개인적으로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자신과 확신을 잃은 시기라
조금 우울하기도 한데 그래도 아직까진 그냥저냥 혼자
잘 풀고 계속 살아보자 생각하게 되는듯.
겁도 많고 걱정도 많지만 한편으론 성정이 단순해서
블루아카나 여타 모바일 겜 미소녀들 보고 희희거리기도 하고
여기 글쓰면 댓글 재밌는거 달아주는 사람들 덕에도 웃는다.
고맙다. 착한 유게인들도 건강하고 행복해라.
걱정마세요 이게 뉴노멀입니다
걱정마세요 이게 뉴노멀입니다
아아 이 댓글칸에도 신께서
파이팅
결국 믿을건 사람밖에 없음..
참 부족한 사람인데 도와주고 믿어주는 분들 계셔서 기대에 부응하고 은혜갚고 싶다..
근본적으로 살기 팍팍해지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지...
사람 인심이 언제나 좋기를 바라면 극단적으로 이 사진처럼 길에 굶어죽은 사람들이 즐비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 모든 사람이 그런 관념을 가져야 하는데 역설적으로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고 그렇게 사는 사람을 사람이라 불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