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옳은 말을 해줘도
납득되게 수없이 설명해줘도
변덕이 죽끓듯 10분 단위로 바뀌면 아무 의미가 없음...
휠체어에서 앉고 일어날때
내가 지시한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수십번 설명해줘도 돌아서면 도로아미타불임.
오늘 퇴원했어야 했는데
며칠 더 있겠다는 느닷없는 변덕에 더이상은 못 따라가겠음.
뇌출혈 터진것도 그렇게 수십번 삼복더위에 밭에 나가지 말라고 울다시피 말했어도 무시해서 결국 그리된거고
온 가족이 병수발로 고생 하는데도 아직도 자기 멋대로 맘대로 하려는거 보면 천성이 그러려니 하고 관여를 포기하는게 나을 듯.
노인네 고집은 아들손자며느리가 울며불며 빌어도 못 꺾더라... 우리 집도 상 치르기 전까지 참 많이 고생했음
노인네 고집은 아들손자며느리가 울며불며 빌어도 못 꺾더라... 우리 집도 상 치르기 전까지 참 많이 고생했음
진짜 어이없는게 말로는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면서도 죽는걸 가장 무서워하며 벌벌 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