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역이 더 힘들다고 봄.
선역은 드물기 때문에, 그 사람의 캐릭터가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 매우 어려움.
선역을 그럴싸하게 빗어 내는 것은 어려우며, 선역의 존재는 그만큼 비현실적임.
와우의 쓰랄은 '그린 지저스'라는 반-조롱을 듣고 있고
오겜의 성기훈은 '주변 사람 ㅈ되게 하면서 정작 목표가 너무 거창하고 이상적인 캐릭터가 존재하는게 말이 되냐' 소리를 듣고 있음.
일반적으로 '적당한 선함'은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선함'은 그 개인의 생존을 위협함.
그리고 우리는 적당한 자들이 후손이지 극단적인 자들의 후손이 아님. 그런 개체들은 생존하지 못했고 따라서 번식할 수 없었음.
하지만 악인들은 적당하든 극단적이든, 타인에 대한 착취와 공동체에 대한 배신/무임승차를 통해서 보상을 받았고,
따라서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었을 것임.
전두환과 이완용의 후손들이 잘먹고 잘사는 것을 생각해보면 간단.
후자임
악역은 참신하게 만든다고 좀만 잘못 건들이면 작가의 질낮은 밑천만 드러내는 최악의 캐릭터로 재 탄생되는거나 볼수 있음
후자일 듯. 그냥 나쁜 놈으로만 만들면 평면적이 되어서 개성이 없음. 납득할만한 사연을 주거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주던지 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거든.
선역을 잘 만들려면 악역이 쌈뽕해야함
악역은 못만들어도 에피소드 몇개 망할텐데 선역 못만들면 대부분 주인공을 못만들어서 독자던 유저던 유지 못해서 망하지않나
어느 의미로는 전자일 수도 있을 거 같음 악인은 어떤 파격적인 성격이나 언행을 가져도 이상하지 않은데 선인은 그런 부분에선 좀 제약이 많다고 생각해서
후자 악역만 잘만들어도 대부분 작품들이 평타는 가더라
선역도 선역 나름이라서 주인공이 아닌 선역인데 비중 적당히 주는건 개빡셈
착한건 뭐.. 착한데 솔직히 이유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음 나쁜건 잘만드려면 이유가 있어야지 왜 나쁜놈이 됬는지부터 시작해서
어떤 메세지를 주기위해서 악역을 ㅂㅅ으로 묘사하는거만큼 효과적이면서 짜치는면이 있어서 ㅂㅅ으로 묘사하지 않으면서 메세지전달하기 힘들꺼같아서 악역쪽?악역쪽
선역이 의외로 매력있게 만들기 어려운게, 정석형이라서 악역처럼 독특함을 주기 힘들음. 그런 이유로 순수 선행으로 인기 1위 찍은 힘멜이 진짜 특이케이스임.
무난한 선역은 많은데 확실히 이름이 남은 선역은 별로 없는듯 입체적인 악역이야 꽤 많고
선역이 더 힘들다고 봄. 선역은 드물기 때문에, 그 사람의 캐릭터가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 매우 어려움. 선역을 그럴싸하게 빗어 내는 것은 어려우며, 선역의 존재는 그만큼 비현실적임. 와우의 쓰랄은 '그린 지저스'라는 반-조롱을 듣고 있고 오겜의 성기훈은 '주변 사람 ㅈ되게 하면서 정작 목표가 너무 거창하고 이상적인 캐릭터가 존재하는게 말이 되냐' 소리를 듣고 있음. 일반적으로 '적당한 선함'은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선함'은 그 개인의 생존을 위협함. 그리고 우리는 적당한 자들이 후손이지 극단적인 자들의 후손이 아님. 그런 개체들은 생존하지 못했고 따라서 번식할 수 없었음. 하지만 악인들은 적당하든 극단적이든, 타인에 대한 착취와 공동체에 대한 배신/무임승차를 통해서 보상을 받았고, 따라서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었을 것임. 전두환과 이완용의 후손들이 잘먹고 잘사는 것을 생각해보면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