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같은 얘기가 계속 보이는데 의외로 해상 착륙은 항공기가 박살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실제 사례도 많다
허드슨강의 기적이 왜 기적이겠니
일단 한강 다리위에서 뛰어보면 왜 안되는지 안다
저건 사실 풍덩이 아니고 벽에 부딪치는거랑 비슷해서 속도 붙을땐 위험하대
허드슨강 그건 진짜 신이 살짝 비행기 들어줬다는 설명이 차라리 합리적일 정도로 기적적인 케이스고.. 애초에 동력 나가서 공항까지 못가니까 그런거였지
그리고 서해는 수심이 얕고 암초도 많은 바다라서 더더욱 현실성이 없음.
뉴스에서 항공 관련 교수가 얘기하는 것 중에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인력이 접근하기 쉽기 때문에, 활주로를 쓸 수 있다면 거길 우선하는게 맞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 ㅇㅇ
그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건 아시죠..?
일단 한강 다리위에서 뛰어보면 왜 안되는지 안다
허드슨강의 기적이 왜 기적이겠니
저건 사실 풍덩이 아니고 벽에 부딪치는거랑 비슷해서 속도 붙을땐 위험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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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uminoa
그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건 아시죠..?
izuminoa
불붙은 기름이 수면에 둥둥..
izuminoa
한겨울 바다인데 거기 빠지면;;;; 동사나 익사할 수도 있는데 구조대가 접근도 어려움.
izuminoa
난다 멍청아. 당장 도쿄대공습때 네이팜에 불이 액상이라 강으로 모여서 강이 3일내내 불타서 불 피할려고 뛰어든 도쿄시민들이 다 산체로 수비드가 됬는데.
다이빙할 때 배때지로 떨어지면 개 아품
애초에 이번 상황은 그럴수있는 상황도 아니었잖아
슬리핑캣
그리고 서해는 수심이 얕고 암초도 많은 바다라서 더더욱 현실성이 없음.
허드슨강 그건 진짜 신이 살짝 비행기 들어줬다는 설명이 차라리 합리적일 정도로 기적적인 케이스고.. 애초에 동력 나가서 공항까지 못가니까 그런거였지
성공해도 구출함이 오기전에 동사나 익사도 가능..
현실은 마크가 아닌데...
바다: 익사해보실래요?
심지어 구조도 어려움
허드슨강은 주변에있던 배들이 바로와서 인명피해없을뿐..
뉴스에서 항공 관련 교수가 얘기하는 것 중에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인력이 접근하기 쉽기 때문에, 활주로를 쓸 수 있다면 거길 우선하는게 맞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 ㅇㅇ
바다 수온으로 저체온증 사망도 무시할수 없음
땅에 비상착륙: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이 부서진 비행기에서 나와 땅으로 걸어나오면 됨 물에 비상착륙: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이 부서진 비행기에서 나와 헤엄쳐야함
욕조에서 물에 손을 슥 넣으면 쑥 들어가지만 주먹으로 수면을 치면 반작용이 있잖아 그런거야
물은 생각보다 줬나 저항이 높아서 작은 수조면 샷건 총알도 다 막힐정도다.. 게다가 침몰해버리는거 순식간이니 착륙하고싶은 뱅기 입장에선 최악
저 속도에서 충돌하는 게 땅이나 바다다 큰 차이가 없다면 바로 지원이 가능한 활주로가 더 나을 수도 있지. 활주로 착륙해서 저 사단이 낫다는 말은 그냥 너무 결과론임.
잔잔한 강에는 착륙한 사례가 좀 있다. 바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임, 바다 위에 착륙해서 생존한 사례는 거의 없다.
만약 수상착륙해서 익사자가 한명이라도 나왔으면 멀쩡한 활주로 두고 파일럿이 쌩쑈해서 죽였다고 지랄해댈 애들이 태반일텐데
물의 저항을 왜 이렇게들 ↗으로 보냐 그럼 다이빙하다가 척추나 목 다쳐서 장애인 되는 사람들은 뭐 마법의 힘이 목이라도 분질러서 다친거냐?
시속 300km 넘게 수십톤짜리 쇳덩이가 달려들면 파도는 그 자체로 톱날이 된다. 그냥 맨땅에 긁는게 낫지
걍 스팀에서 워썬더 다운받고 적당한 미군 폭격기 시험 비행으로 띄워봐 땅바닥 연착륙이랑 바다물 연착륙이랑 뭐가 더 쉬운지 걍 땅바닥에선 엔진이 다 박살나서 활공으로 연착륙해도 살릴 수 있는데 바다에 연착륙하면 그냥 한방에 기체가 산산조각 나는거 보일테니까
살아남았다 쳐도 그 바다 위에서 다시 해상구조작전 해야 함 파도 치면서 밖으로 쓸려나가다가 다치거나 사망, 실종되는 인원도 있을 거고
강이나 바다에 착륙하는 이유는 1. 근처에 공항이 없어서 2. 공항은 있는데 공항까지 못가서 어쩔수 없이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건데 멀쩡한 공항두고 리스크 큰 바다에 비상착륙 시도할리가 없지....더군다나 이 추운 날씨면 구조대 오기전에 얼어죽겠다
3. 우린 틀렸으니 지상 부수피해라도 줄이겠다...
3이라서 했는데 기적이 일어났지 그래서 기적이라 불리는거고
허드슨 강의 기적은 그게 아니라 기장의 날카로운 판단으로 그나마 셍존확률 높은 곳에 착수한거임
당사자들이 규정대로 했겠지... 최선의 방식으로
영화 설리의 모티프가 된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도 기장이 "강으로 가겠다"하니까 추가 피해 만들지 않고 자신들만 죽으러 간다는 소리인 줄 알고 관제탑에서 바로 반응 못 할 정도였으니
https://youtu.be/zA5FMFVbVZ0?si=L2GJ8gfMES6hvaUD 납치 중 연료고갈로 비상착수 한 사례인데 천천히 착수했음에도 비행기 찢어지듯 부서짐..
바다에 착륙하면 유해 수습도 더 어려워진다.
수영장에서 다이빙할때 몸 쫙펴고 수면이랑 수평으로 떨어졌다 뒤질뻔했는데
한강에 투신하려 했다가 골반 박살나고 자궁 터졌다는 경험담을 들은 기억이..
물은 비압축성 유체이기 때문에 충격흡수에 적합하지 않음 충격방지 매트에 물을 안 채워넣고 공기를 채워넣는 이유
이 날씨에?
가장 경험많고 상황판단력이 좋고 자기 목숨까지 걸렸던게 기장인데 모든 기장은 그 상황에서 최선의 판단을 한다고 봐야됨
비현실적이라고 악명높던 코난 극장판도 비행기 긴급 착륙할 때 고속도로 썼음.
바로 그 근처에 바닷가도 있었는데 말이지.
지금 바닷물 차다.. 운이좋아 살더라도 빠지면 몇분후에 사망이야.
활주로를 제외하면 울창한 숲이 가장 비상착륙 확률이 높다고 했던 것 같은데 수풀이 쿠션 역할을 해줘서…
허드슨강의 기적을 보고 땅보다 물이 좋지 않나?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