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 2의 장르가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봄
1은 생존게임에서 얽히고 설키는 인간 드라마였다면
2는 성기훈의 복수극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1은 성기훈 뿐 아니라 게임에 참가하는 다른 조연들의 심리, 서사도 중요하게 다뤄줬다면
2는 게임보다는 성기훈에 집중함
그리고 병헌이형의 등장 때문에 게임의 긴장감은 더욱 떨어져버림
그걸 극단적으로 보여준게 7편이라고 생각함
모두를 살리겠다고 말은 했었지만 결국 성기훈은 복수가 하고 싶었던거였고
조연들은 1편처럼 게임의 주체들이 아니라 그저 성기훈의 복수극의 들러리였기 때문에 소모돼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