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쪽에서 셔틀타고 한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곳이였음
캠프하고 센터가 다르다는데 난 센터였고
허브쪽으로 갔는데 첫날이라고 갔더니 안내판이 있긴한데
아니 뭐 바코드 뽑아서 명찰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부분이
없어서 좀........다른 부분은 설명 다 해놔서 좋은데
그부분은 좀.....ㅡㅡ;;;
처음이라고
안전교육 보안교육 성범죄교육을 시청각 교육으로 봤는데
안전교육.....분명 거기서는 안전 사고 나면 다 보상 받는다고 하지만
막상 현장 가면 다치면 보상 못받는다 다치면 본인 손해니깐
알아서 조심해라 이러는데........ㅡㅡ;;
보안교육은 그렇다치고
성범죄교육은.....딱 내용이 그거임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니깐 알아서 조심해라
뭐 그건 그거고 처음인 사람중에
별 사람들 다 있어서 이래저래 지체되고 하다보니
1시간 반정도를 그냥 보내고
이리저리 배정받으러 인솔되서 돌아다니는데 못해도 10~20분 정도 보낸거 같은데
어제 온 남자들은 다 하차로 배정을 받았음
배정 받으니.....저녁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근무인데
식사시간인 10까지 그냥 대기했음
대기하다가 너무 놀고 있으니 관리자가
신축 컨베이어라고 하나? 암튼 그거 작동법 교육하는데
교육 받으면서 한숨 나와서.........
나름 택배 상하차 경력이 있는지라.....
뭔 레일 하고 같이 외치고 스탑이라고 같이 외치고
레일 뺀다고 레일백 하면서 외치고 있어.....ㅡㅡ
거기다가 하차하면서 뭔 레일을 그렇게 가깝게 붙여...ㅡㅡ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그게 더 작업하기 편하지
아니아니 암튼 시간만 때우다 식사하고 왔는데
그 와중에 1명이 탈주 함
아니 작업이라고는 손도 안댔는데 왜 탈주했지 싶었던............
시간만 떄우다 그럼 4시간 시급?한 48000원돈 되나....
거기에 밥은 먹고 갔으니...........
근데 일도 안 해보고 그냥 간게 뭔가..........ㅡㅡ;;;;
뭐 그건 있었음 그때 그냥 대기할 때
어떤 꼰대 아재가 같은 일용직이면서 자기가 무슨
관리자라도 되는양 하는 꼴도 있었고
폰을 못 가지고 있게 하는 것도 좀 큰거 같기도 하고
시급이 존나 쎼냐 하면 그건 아니고.....
시급은 밥 준다 뺴고는 우리 동네나 거기나 최저 시급 주는건 똑같음
거기다가 셔틀로 이동하는 시간 길고.....
장점은 그건 있는게 나름 규모가 있으니
보니깐 주휴수당이니 4대보험이니
이것저것 노동법은 어느정도는 지켜진다?
암튼 식사 시간 끝나고 그때부터 작업이 시작했는데
깜짝 놀랐음
차가 들어오는데 차가 컨테이너도 아니가 11톤 윙카인데
반만 차있는 거임
느긋하게 해도 금방금방 해치우고
다음차 까는게 택배사 컨테이너 하차하는거보단
확실히 나았음
근데 확실히 폰이나 그런 소지품을 제한 두니
보통 하차는 음악 좀 들으면서 해야
좀 덜 지루한데..............
쿠팡 쪽 일의 최고 단점은 폰 반입 금지라고 생각함
이렇게 좀 느슨하게 이어지다가 중간 휴식 있고
1시부터 거진 3시까지?좀 바쁘게 돌아가는데
이떄는 바쁘니깐 이래봤자 택배 하차보다야.......
3시 한 반쯤?폰 없으니 시간도 알 수 없어서
중간중간 pda나 중간중간 있는 계기반 같은걸로 시간 확인함
그쯤 되니 계약직 사람들만 뒷정리하러 남고
나머지는 딴 데로 팔려감
아!!!!!중간에 2시쯤인가 30분 연장인다고
안 할 사람 얘기하라는데
다들 셔틀타고 멀리 온 사람들인데.....
셔틀도 연장시간따라 뒤로 밀리는데
우짜라고 그냥 반 강제지......
휴게실에서 남들 일 끝날떄까지 쉴게요 하는거 아닌이상은.....
팔려가서 하면 그쪽 밑으로 들어간다기보다
도와주러 왔다라는 쪽으로 가서
그렇게 빡시게 하진 않았음
다시 할 거냐고 하면 오래할 짓은 아니라고 봄
그 근처 살아서 출퇴근 편한거 아니면.....
이렇게 말하지만 이번에 면접 본 거 탈락 연락 오면
여기 계약직이나 지원해볼까 싶기도 함
요즘 뭐 일자리 구하기가.......
아 밥은 그나마 꽤 괜찮게 나왔음
외부 식당에서 먹는거 외에 내부에
자체 식당 운영하는데 중에서는 첫번째로 괜찮았음
남한테 추천할거냐고 한다면 알당이 급하면 한번 해보고
한 몇달 할거면 절대 비추 천천히 찾아보면 괜찮은데 많음
아 요즘은 내가 봐도 좀 없긴하던데.......
곧 신년이고 구정도 있고 하니 단기 알바는
아마 쏟................아지려나........
허브 말고 IB나 OB쪽으로 가는게 편함
그건 아는데 허브가 일당 쎼고 첫날 인센인가 그거 있길래.....
인센이 허브만 적용이였음
택배 상하차인데 최저시급이라고? ㄷㄷ
뭘 새삼스레.....
물류쪽 일당은 갈수록 헬이라 솔직히 물류 하느니 공장이나 건설쪽이 훨씬 대우가 좋음
몸쓰는 일인데 너무한데... 외노자들 많나?
없음 cj택배는 외노자 안씀 밥주고 안전관리 확실하고 돈도 법대로 줌 그리고 강도 조절 해서 일시킴 그 이하 롯데가 젤 나은 편인데 관리자 외엔 거의 외국인임 쿠팡은 보안관리니 뭐니 관리하는게 엿같아도 업무 강도는............. 오늘 해보고 느낀건데 업무강도로 까이는건 쿠팡해본 애들이 택배사를 안겪어봐서 그래
위에 없음 이란건 쿠팡 얘기임 쿠팡도 없고 cj도 안쓴다는 얘기임
출퇴근 3시간+@에 8시간 근무 늦어도 아침 7시에는 나와서 저녁 8시 넘어서 집에 들어간다는건데 최저시급... 에바지..
정확히 말하면 저녁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근무임 근데 연장해서 4시반 되근 셔틀버스타러 집에서 3시 50분에 나감 퇴근하고 집에 오니 6시 20분이였음 에바 맞지
그래도 택배상하차보단 몸이 편하다면 할만할지도? 옥천에서 하루가 진짜 지옥이였음
나는 거기 의류 어쩌구라고 팔려갔다가 그게 언제더라 한 10년은 넘었는데...... 군포에서 거기까지 가면 도망도 가기가......... 진짜 욕만 나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