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헬스장 다녀와서 나한테 트레이너 욕하는데 나는 알 수가 있어야지
나는 헬스장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고 동생은 28살이고 헬스트레이너 36살이라는데 운동 시작하고 나서 한세트 끝나기도
전에 다른 운동하러 오는 여자들 자세 봐주러 간다고 함. 1시간에 55000원 꼴 주고 고용했는데 하루에 10~15분
정도는 꼭 그런다고함. 한세트 끝나고 헬스트레이너 돌아올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시간도 하루 1시간 수업중에 5분은 되고
주에 2회씩 지금까지 세번 수업 받았는데 어제는 2시에 운동하러 나가는데 아침에 10시 트레이너한테 카톡으로 오늘 자기 급한일
있어서 미안하다고 다음으로 미루자 그랬대.
운동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그만두고 싶다느니 어쩌니 해서 너는 진득하게 하나 하는게 없냐 그랬더니 트레이너가 여자에 ㅁㅊㄴ 같다고
나한테 막 하소연함. 그럼 트레이너한테 말하라니까 그건 또 못하겠대.
동생도 운동이 첨이라는데 원래 트레이너가 그렇게 다른 운동하는 사람 봐주러 가기도 하는거임?
따지는게 쉬운 일이 아님...
아니 왜?
몰라... 존나 어려워...
아니 당연히 안되지 내가 가서 할 때 다른 트레이너가 갑자기 와서 조언해주는 그러한 분위기인게 아닌 이상
아 원래 자기한테 돈 준 사람 한명만 봐주는게 맞는거야?
애초에 그런 식으로 합의한거니까 그나마 백보 양보해서 근육 쉬는 시간을 주는거라 쉬는 텀이 길어지는거라 해도 적어도 그 시간 동안은 잡담을 하든 자세 피드백을 해주든 고객한테 집중해야지 무엇보다 다른 여성 고객에게'만' 그런다는건 더 의심의 눈초리가 갈 수밖에 없고
그거 트레이너 본인 말고 관리쪽에 말해야지
걍 바꿔달라해
무슨 사고 난게 아니고서야 내가 지불한 시간엔 나한데 집중해줘야지 저건 그냥 여미새새끼임 관장한데 말해서 환불 받아
내가 10번 받는데 60만원 정도 썼고 한번에 한시간정도 쭉 해줬음 거기가 이상한듯
님이 관장한테 말해줘 근데 관장이 양아치면 환불 안 해줄 수도 잇음
관장? 관징이 트레이너야? 아니면 그 헬스장 주인? 내가 대신 가서 말해줄수도 있긴 한데 지금 다른 댓글들도 보면 돈준 사람한테만 집중해야 된다는데.. 환불 안해준다고 하면 뭐... 소송해야 되나...?
관장은 가게 주인이고 그밑 트레이너들은 종업원이라 생각하면되는데 전액까진 아니더라도 웬만하면 해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