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가 암으로 병원에 통원치료받고 계시는데
어느날 병원에서 연락이 오기를 교수 개인사정으로 담당의를 바꿔야 된다고 하더라고그래서 황당하긴 했지만 어쨌든 바꿨거든?
근데 좀 찾아보니까 담당했던 교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더라...
아버지도 의사가 본인보다 먼저 갈 줄은 몰랐다면서 허탈해 하시더라.
이번 항공사고도 승객들은 거의 착륙 5분 전쯤까지도 모르고 있었을 것 같은데....
사람 인생 진짜 한치 앞을 알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착륙5분전도 아니고 착륙순간에 일단 땅에 착륙까진 했으니 아 이거 그래도 버티면 살겠구나 생각들 했을텐데 벽에 부딪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