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다 오프라인으로 친구들이랑 겜하는게 여전히 훨씬 더 재밌는거 같아 단지 모일 기회가 없어서 편의상 온라인으로만 게임하는데 각자 장비 가져와서 랜파티하던 시절이 그립다...
20대 까진 그렇던데 30대 되니까 재미없더라.. 모여도 맨날 술만먹는듯
피방에서 롤하면 잼겠다
디아4 나왔을 때인가 40대 유부남들 휴가일정 맞춰서 모텔 방잡고 각자 컴 챙겨서 피방처럼 쓰는거 보면서 딱 그 시절의 갬성 떠올랐음
오고가고 하는게 피곤해서 그렇지 재밌긴 해
내가 관심있던 보드게임의 컴 버전을 요전에 스팀에서 세일하길래 질렀는데 질러놓고나니 나는 이 보드게임 자체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람들과 직접 만나 이 보드게임을 함께 놀고싶었던 거라는걸 깨달았지. 다행히 주위에 보드게임 같이 할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훨씬 더 소중히 느껴지던 순간이었다.
나도 같은 느낌으로 코옵게임 모으는데 정작 같이할 사람들이 없어졌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