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없어진 모 사단 모 부대의 박격포병이었는데
박격포는 '조명대기포'라는 명목으로 타 부대에 자주 파견을 감.
거기서 하는일은 진짜 끝없이 십여 킬로미터의 철책을 경계하고 자고 경계하고 자고의 반복인데
항상 낮밤없이 잘시간 되면 자야 하니 생활관에 검은 차양이 달려있었음.
그걸 악용해서 선임 한사람이 페이트 제로 강제시청시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사학과지? 얘 이름 뭐야'
'아.. 알렉산드로스...'
'아니 이스칸달이라고 클래스는?'
'마케도니아의 왕이자 아르사케스....'
'아니 라이더라고!'
이러면서 '사학과에게 최악의 굴욕은 페이트를 시청하는거라지?'같은 드립치고 댕김
'애니 강요' 외엔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음
(사실 2화 이후로부턴 나도 그냥 재미있어서 봄)
그림도 좀 가르쳐줬음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네.
그덕에 이런거 그리고 살게됨
물론 이분 썰은 아님
사오리 코스어 선임썰은 내 경험담조차도 아니고 딴분들의 경험담을 그린거임.
좀 꼴리는 군요.
썰 NTRㄷㄷㄷ
좀 꼴리는 군요.
썰 NTRㄷㄷㄷ
나도 같은 부대내 최고 오타쿠 선임이 주말마다 불러다 앉혀놓고 페이트 제로 원서를 읽어줬어
'근첩이 된 글쓴이와 호감고닉이 된 선임의 재회는 최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