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 에서 드물게 악마 , 그 중에서도 ' 서큐버스 ' 가 회개하여
매우 착해지는 경우가 나오는데 ,
" 구원받은 자 " 라 불리우는 " 아비게일 " 이 바로 그 예시 중 하나다
( 원래 쓰던 이름은 악마의 이름이라 해서 안 쓰고 " 아비게일 " 만 쓴다 )
이 아가씨는 천사에 반한 나머지 ,
자신의 악마였던 삶을 후회 및 속죄하기로 마음먹고
인간의 모습을 택하여 대가없는 선행과 봉사를 하고 다니는데 ,
예를 들어 , 아무도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 불치의 돌림병이 퍼지는 곳에 들어간다거나
도저히 회개 , 속죄가 불가능한 악인들을 속죄 , 회개시키려 한다거나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전심전력으로 돕거나 도우려 하는 식의 선행을 많이 한다
문제는 , 암만 그래도 악마인 것이 변하지는 않아서
안 그래도 강력한 악마의 힘이 쉴새없이 본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유혹하거나
그녀가 악마인 것을 아는 다른 악마들이
" 네가 그런다고 인간들이 알아줄 것 같으냐 ? 너에게 고마워할 거 같아 ?
만약 네 년이 우리와 동족이라는 것을 인간들이 알게 되면 어찌 나올까 ?
그때도 너한테 지금처럼 고마워할까 ?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 "
하는 식으로다가 비웃거나 조롱하는 일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인데 ,
( 심지어 악마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는 주문이나
악마를 추방하는 주문을 쓰면 얄짤없이 피해를 입고 추방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선행과 봉사를 함과 동시에
다시는 악마였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참고로 , 외형이나 외모도 사실 악마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고
그 대신에 밤색 머리를 한 여인의 모습만 취한다는 언급이 있다
성녀잖아
맛도리 설정이네
음?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에서 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