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슬릿 실험이 있음
이 실험이 중요한게
빛이 파동인지 입자인지
두가지 결론이 나왔는데
우리 아인슈타인 형은 이문제조차도
시원하게 해결해버렸음
바로 빛은 양자이면서 광자이기도 하다라고
결론을 지어버렸는데
근데 여기에 트집잡는 못보던 놈이 나타남
바로 닐스 보어임
그는 양자를 관측할때까지 상태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주장함
아인슈타인은 이 헛소리를 듣고
기가차서 그에게 한마디를 했음
양자는 관측과는 상관없이 어디있는 그 성질과 상태는 정해져 있다고
그러면서 닐스 보어의 헛소리를
논리적으로 고로시 하기 위한 논문을 썼음
그게 바로 EPR역설 논문임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양자이론은 알아봐야 됨
빛의 정체는 광자라는 입자임
광자는 양자역학상의 각운동량이 있고
이걸 스핀이라고 함
스핀은 모든 방향으로 가능함
마치 자이로스코프 마냥 스핀은 어느방향 다 되지만
단 한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음
두개가 한쌍이 되는 입자는
반드시 각각의 스핀이 반대가 된다는 것임
예를들어 한쪽의 스핀이 윗쪽 방향이면
다른 한쪽의 스핀은 반드시 아래쪽 방향이여야 함
이걸 알았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감
만약 한쌍의 입자를 떼어 상자에 담아 달로 가져감
그리고 지구에 있는 상자를 열어 입자의 스핀이 윗쪽 방향이면
달에 있는 입자의 스핀은 아래쪽 방향으로 결정됨
여기에는 시간적 오차가 없이 완전히 동시에 결정 된다
이게 보어가 주장하는 얘기임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바로 관측으로 인한 상태결정의 정보전달이
광속을 뛰어 넘는다는 것에 있음
이건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위반됨으로
그렇게 고로시를 했던거임
물론 아인슈타인은 양자이론 그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음
실제로는 양자 중첩까지는 어느정도 동의를 했지만
그래도 정보가 어떻게 광속을 뛰어 넘느냐가 문제였던거임
여기서 아인슈타인은 입자의 스핀이
중첩 단계에서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되었다는 논리를 폄
그러니깐 상자를 열기전에 이미 스핀은 내부적 요인에 의하여
방향이 결정되어 있고
우리는 상자를 열었을때 그걸 본다는 논리였음
아인슈타인은 그 내부적 요인을 그냥
'숨겨진 변수'라고 칭함
'숨겨진 변수'를 이용하면
특수상대성 이론을 위배하지 않고 양자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음
이렇게 닐 보어는 EPR역설로 아인슈타인에게 직접 꾸짖음 당했지만
닐 보어는 곤조를 보이며 굴하지 않으며
오히려 '숨겨진 변수' 그딴건 존재하지 않는다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그랬더니 아인슈타인이 갈!!!「喝」을 외치며
보어에게 한마디 함
결국 결론은 나지 않은채
30년이 지나버렸다
존 스튜어트 벨은
EPR 역설을 해결하기 위해 한가지 수법을 고안해 낸다
이것이 그 유명한 '벨의 부등식임'
아인슈타인은 양자중첩 상태일때
'숨겨진 변수'가 존재한다고 했었다
그에따라 벨은 아인슈타인의 주장대로 '숨겨진 변수'가 존재할때만
성립하는 부등식을 고안해 냄
이게 왜 유명하냐면
실험에 의해서 증명이 가능하다는 점이였다
실험결과가 벨의 부등식과 일치하면
아인슈타인이 말했던 '숨겨진 변수'가 증명되고
아인슈타인 말이 맞다는게 되는 거임
물론 그 반대면 닐스 보어가 맞는 거고
그리고 실험 결과
벨의 부등식은 실험 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EPR역설이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님
우리는 어느 한쪽 입자의 상태를 관찰 했을때 다른 쪽의 상태도 결정 되는 걸
양자 얽힘이라고 정의함
그러면 광속을 뛰어넘어 어떻게 정보가 전달 되는걸까??
입자는 한쪽을 관측했을때 다른 한쪽의 상태도 결정된다고 했지만
사실 두 입자간의 상호작용은 없고
정보도 전달되는 것도 아니다
더 정확히는 고전적 정보전달 없이 양자적 상태가 정해짐
이 성질을 이용하여 양자 텔레포트 기술과 양자 암호 기술들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마구마구 발견됨
그래서 EPR역설에서 EPR상관이라고 새로 명명함
아인슈타인 썰 특징) 옆에서 겐세이(?)놓는 엑스트라 1같은 곁다리 인물들이 이름 어디서 들어본거 같아 찾아보면 자기 이름으로 된 법칙 하나쯤 있는 인류 과학계에 한 획 씩 그어놓은 끗발 날리는 아저씨임
아인슈타인의 말한걸 최소한 완벽하게 이해하고 식을 풀수 있어야 "님 그거 틀림 ㅇㅇ"이 가능하지 그리고 그정도 급이면 명성이야 말할 필요가 없지 ㅋㅋㅋ
자강두천 ㄷㄷㄷ
무슨말인지 이해했어
진짜 자강두천이네 ㅋㅋㅋ
간단히, 한쪽 입자의 성질을 알면 저 멀리 있는 입자의 성질도 알게 되지만 그 정보를 저 멀리 전달할 수가 없으니까
과학계 원탑들도 현대시대를 살았다면 키배를 떴을 것이 분명하다
자강두천 ㄷㄷㄷ
비바[노바]
진짜 자강두천이네 ㅋㅋㅋ
진짜네 ㅋㅋ
아인슈타인 썰 특징) 옆에서 겐세이(?)놓는 엑스트라 1같은 곁다리 인물들이 이름 어디서 들어본거 같아 찾아보면 자기 이름으로 된 법칙 하나쯤 있는 인류 과학계에 한 획 씩 그어놓은 끗발 날리는 아저씨임
rollrooll
아인슈타인의 말한걸 최소한 완벽하게 이해하고 식을 풀수 있어야 "님 그거 틀림 ㅇㅇ"이 가능하지 그리고 그정도 급이면 명성이야 말할 필요가 없지 ㅋㅋㅋ
rollrooll
과학계 원탑들도 현대시대를 살았다면 키배를 떴을 것이 분명하다
간단히, 한쪽 입자의 성질을 알면 저 멀리 있는 입자의 성질도 알게 되지만 그 정보를 저 멀리 전달할 수가 없으니까
양자역학과 양자얽힘은 재대로 알수록 머리 아픈데 진짜 심플하게 말하자면 관측되는 즉시 모든 세계의 관측값이 그거 하나로 결정된다는거임. 쉽게 말해 심해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존재할수도있고안할수도있음/슈뤠딩거의고양이 근데 우리가 그걸 관측하는순간 모든 그 개체의 생김새는 그렇게 생겨버리게됨/양자얽힘 근데 그게 관측하는 방식에따라서 파동으로만 보여질때가 있고 적외선으로만 보여질때가있음/양자역학 이해 안되죠? 이것조차도 재대로된 설명이 될수가없거든요 ㅋㅋㅋㅋ 찐 재대로들어가면 애초에 나따위가 이야기할레벨이 아님. 근데 대강이야기하자면 개념자체는 이러함. 진짜 대~~~~강 이야기하자면
관측하는순간 생김새가 그렇게 생겨버리게되면 그렇게 생겨버린걸 다시 관측안했다 다시보면 다르게 생겨버릴수도 있음? 아님 한번 관측한순간 그게 끝임?
관측한 순간 끝임. 사실 양자얽힘은 양자단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더 디테일하면 좀 복잡하긴한데요 일단 과학자들 말로는 관측되는순간 그 물체의 정의는 고정값이 된다고 함. 그리고 양자얽힘의 실험은 양자간의 정보공명이기떄문에 만약 해당실험은 사과로 한다치면 당근 지구에서의 사과와 달에서의 사과는 다르게 회전할꺼임. 근데 결국 둘다 사과임. 즉 양자단위의 데이터는 관측되는 순간 그대로 고정되어버린다는 것.
결깨짐 되면 확정됨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게.. 한쪽의 '성질'이라는게 관측 전에는 결정되어 있지가 않음. 차라리 우주가 시뮬레이션이고 a라는 변수 값은 정하지 않고 있다가 관측하는 순간 a에 1이 들어가면 a'은 -1로 결정된다는 설명이 맞을 지경..
근데 관측이라는게 빛이나 전자파를 이용한 상호작용이라서 아주 작은 에너지로도 깨지는거라 게임엔진에서의 플레이어에게 보이지 않는 렌더링 연산 안하는거랑은 다름 이걸로 시뮬우주론으로 얽는 사람들 많아서 ㅋㅋ
무슨말인지 이해했어
ㅎㄷㄷㄷㄷㄷ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개쩔어!!
아- 이해했어 (모래는거야)
진짜 자강두천이네
그렇군
EPR역설은 2번에 솔베이 회의에서 양자역학파에게 처참하게 깨져놓고 그래도 내가 맞음 하면서 논문쓴 추한 모습이었음 심지어 그 논문 쓰면서 공동저자인 포돌스키랑 로젠도 못마땅하게 보고 있었고 물론 벨의 부등식의 증명 전까지 양자 역학도 확실한 증거는 없었지만 반대로 양자역학이 틀리다는 증거들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다 깨져버린 상태였음
아~ 완벽히 이해했어!
진짜?
뜌따이?
쉽게 말하면 저게 완전화 되면 SF에서 나오는 우주 저편과 완전 실시간 통신, 원격조종 병기가 가능해짐. 텔레포트는 아무튼 결국 동일한 제료로 만든 복제를 목적지에 조립 생산 하는 거라 좀 별개로 논의 필요하고.
어... 그거 사실 안되는거임. 얽혀있는 양자 한쌍을 갈라서 100만광년 떨어진데서 한쪽을 관측하면 다른쪽의 값을 알 수 있는거지 관측해서 이미 고정 된 값의 양자를 조작하면 반대쪽의 상태가 전환되는게 아니거든... 많이들 착각함.
아인슈타인이 인정한 실수 가운데 유명한 것 하나는 우주상수가 있다. 자신의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는 우주가 빅 크런치로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는 이것을 회피하기 위한 상수를 집어넣었는데, 실제 관측결과는 우주가 빅 프리즈로 멸망한다는 것이었고 우주상수를 철회했다. 그런데 이 우주상수가 대통일 이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론 물리학자들이 아인슈타인의 우주상수가 어떻게 되는지 다시 파보게 되는 계기가 됨.
즉, 벽뚫버그가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운영자 버그 안고치고 뭐함??
의도해서 쓰면 스킬이거든요?
ㄷㄷㄷㄷㄷ
그래서 누가이긴거?
아이슈타인은 양자역학을 부정하기 위해 열심히 논문을 썼지만 그 논문들은 양자역학의 발전에 쓰였다 보면 됨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작성자님 그런 의미로 관련 책 한 권 추천해주세요
https://youtu.be/twTZpKv0-uw TMI: 일반적으로 전자 스핀을 얘기할때 회전한다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전자는 점입자이기 때문에 회전할 수 없다. 그냥 실험결과를 잘 설명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스핀이란 표현을 쓸 뿐
먼말이여
낮잠안와서 유게 보는중인데 잠이 잘오네...ZZZ. .
양자얘기는 아무리 들어도 도대체 뭐라는건지 모르겠어
양자얽힘에 의해 얽혀있는 한쪽 스핀을 확인했을때 정보 전달이 광속을 뛰어넘어 다른쪽 스핀 방향이 정해진다는게 아니라 얽힘에 의해 한쪽을 확인했을때 다른쪽 스핀이 확정된다고 보는게 맞음. 따라서 어떠한 정보나 에너지도 광속을 뛰어넘지 않고 다른쪽에선 스핀 뱡향이 확정되었다고 해도 변하는게 없음. 방향이 확정되었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선 여전히 고전적인 방법으로 통신을 해서 알려주는 수 밖에 없고 광속에 의해 제한받음
ㅇㅇ 이거에서 많이들 개념을 헷갈려하더라
결론 뉴턴은 주식을 하면 안된다
이거 이용한 게 삼체였던 거 같은데
양자얽힘을 통신수단으로 쓸 수 없는 이유가 결과적으로는 아인슈타인의 숨은 변수 이론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