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전쟁 타우튼 전투(1461)
사료도 풍부하고 사료 교차검증도 되고 발굴현장 보존도 잘되어서 상당히 많은 사료들이 발굴되었는데
기록에 남은 전투의 흐름을 보면 그림에서처럼 첫 접전에선 기병 돌격으로 피해를 입혔지만
귀족들의 내전이다보니 양측 모두 죄다 중장갑을 든든히 챙겨입은 기사 + 맨앳암즈에
장궁도 안통함, 장창도 안통함, 기병돌격도 안통함
화약무기도 불충분하다는 조건이 겹쳐서
그야말로 죽음의 팬티레슬링이 벌어졌는데
발굴된 유해들을 보면 통설과 달리 갑옷 사이를 찌른 상처는 적고 허벅지나 겨드랑이같은 급소를 베인 상처가 대부분이며
사인도 대부분 참상 두번째가 관통상, 세번째가 둔기에 의한 외상
격한 전투다보니 그냥 검으로 상대 투구를 내려찍은 흔적들도 다수 발견되었다고한다
다만 치명율은 관통상이 높은편이었다고
포아너로 유명해진 검을 거꾸로 잡아서 휘두르는 하프소딩이나
검을 양손으로 잡고 휘둘러 둔기처럼 쓰는 기술인 모르텐하우 같은 기술들도 실전에선 그닥 안쓰인걸로 추정되는데
뼈에 난 상흔들을 보면 그냥 날 부분으로 죽을때까지 후려쳐서 죽은 흔적들이 대부분
그외에도 시신들의 적지 않은 수가 골절이 아물거나 한 흔적들이 보여서
중세 시대의 의료수준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으며 전투에 참여한 대다수가 베테랑이었을거라 추정할수있는데
특히 장궁병은 구분하기 쉬운 이유가 양팔의 길이가 기형적으로 차이가 났다고한다
골격이 이랬대
필요성은 있었겠지만 실전에서는 언제 칼 거꾸로 들어! 그 시간에 한대 더 때리지 느낌이었으려나
사실 모르트하우나 하프 소딩이 최근 잘 나온 라스트 듀얼 영화도 막상 실전에서 싸울땐 칼로 미친듯 두들겨 패고 뒤엉키는 개싸움이 대부분인걸로 연출되었지. 살격으로 관절 노리는 그런 기교는 일대일 결투할 때 썼고.
손기술이 암만 많아도 실전에서 잘쓰이는건 결국 원 투 훅 어퍼 인것처럼
복잡한 기술 쓰는것보다 일단 한대 치고 스턴걸리면 전투불능 될때까지 같은곳을 두들기는게 확실할것 같긴 함
그냥 죽을 때 까지 막 치는거시다
그냥 플레이트 없이 체인만 있는 부분이 찢어져서 치명상 나올때까지 칼질만 죽어라 한거다 이건가?
장궁병은 그런 무식한? 무기를 쓰다 보니까 그렇게 된건가;;; 생각해보니 좀 무섭네
AKOΓ
골격이 이랬대
사실 모르트하우나 하프 소딩이 최근 잘 나온 라스트 듀얼 영화도 막상 실전에서 싸울땐 칼로 미친듯 두들겨 패고 뒤엉키는 개싸움이 대부분인걸로 연출되었지. 살격으로 관절 노리는 그런 기교는 일대일 결투할 때 썼고.
DDOG+
필요성은 있었겠지만 실전에서는 언제 칼 거꾸로 들어! 그 시간에 한대 더 때리지 느낌이었으려나
그냥 플레이트 없이 체인만 있는 부분이 찢어져서 치명상 나올때까지 칼질만 죽어라 한거다 이건가?
복잡한 기술 쓰는것보다 일단 한대 치고 스턴걸리면 전투불능 될때까지 같은곳을 두들기는게 확실할것 같긴 함
손기술이 암만 많아도 실전에서 잘쓰이는건 결국 원 투 훅 어퍼 인것처럼
어디 노리고 친다는 것은 개싸움 중에는 사치라는 소리네
그냥 죽을 때 까지 막 치는거시다
겨드랑이가 신경총이 모여있는 곳이라 찔리면 정말 최악의 고통을 느끼면서 죽었을텐데
킹덤컴 전투는 ㄹㅇ 고증이였구나 스킬은 1대1 상황에서나 쓰고 난전에선 막싸움하는게 진짜였어
레알... 하다보면 콤보 쓸 생각이 나질 않고 그냥 막 휘두르고 찍으면서 호다닥 눕힐 생각만 하게 되던 ㅎ
결국 조건이 동일한 상태에서 난투면 동작을 작게 하면서 유효타를 날려야 하니 스킬같은 거 쓸 겨를이 없지
라스트 듀얼같은 고증 잘되었다는 영화도 전쟁씬 보면 그냥 개판같음 ㅋㅋ 진짜 개싸움같이 처절함.더킹 헨리 5세 봐도 숨이 턱턱 막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