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쿠팡 처음부터 엄청 공격적으로 영업 했을때 부터 생각 했던건데
쿠팡 목표가 국내 유통망 다 먹는거잔아
처음에는 소비자들도 싸고 빨라서 좋겠지만
어마어마한 자본력으로 쿠팡이 시장 다 먹고 나서는 남는 것은 결국 출혈 경쟁 투자 한거 회수 해야하니
늘어나버린 노동자들의 부담 그리고 독점 횡포 그에 따라 전체적으로 올라버린 가격등 일듯
저건 이제 마트 뿐만이 아니라
택배 계약하고 소형 물품 보내는 기업에도 타격이 옴
어디는 주말까지 일해서 물건 보내주던데 니들은 왜 금요일이면 퇴근하고 월요일까지 놈? 이러면서 클레임 들어오기 시작하면
기업도 주말까지 사람 굴리는데 사람 뽑아서 굴리겠냐고. 강제 근무하라고 하겠지. 심지어 포괄임금제면...
저게 진짜 문제되는건 대형 쇼핑몰이 아니라 거기 붙어서 상품 입점한 소규모 업체들임
쿠팡, CJ 같은 큰 브랜드는 어차피 스케줄 근무로 주-야 교대 근무를 돌릴 수 있으니까 주말이나 공휴일도
인력을 배치할 수 있었는데 인원이 적은 중소 업체는 주말 근무자를 따로 모집하거나 교대 인력을 신규채용 해야 할테니 부담이 되겠지
그렇다고 채용 없이 주말배송을 안하면 경쟁에서 밀릴테고
100원 더 준다는게 그렇게 하나마나한건 아닌데
애초에 수수료 자체가 건당 몇백원 수준임
그리고 기사들 하루에 배달하는 물량이 아파트 단지는 적어도 5~700건에 많으면 1000건 가까히 소화하는곳도 있음
초반에야 주말 물량이 좀 적어서 돈 안되겠지만 정착되서 주말 물량 많아지면 주말껴서 일하고 평일애 쉬겠다는 기사들 많아질걸
이러나저러나 돈안되고 힘든 단독주택 빌라촌 담당 기사는 똑같이 힘들거긴 하지만
근데 cj노조도 찬성한 건데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는 주6일 근무 때와 대비해 수입 감소가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겠다며 대리점연합회 및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와 협상을 벌여왔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9월 3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총 10차례 교섭을 통해 주7일 배송 및 주5일 근무제를 포함한 기본협약 잠정안을 마련, 같은 달 30∼31일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94.3%가 찬성했다
프랑스로 이민인가 파견간 사람이 프랑스 기업에서 야근하려다가 다른 직원에게 제지당하면서 '우리가 이룩한 노동환경을 네가 또 어지럽히지 말아라' 라고 지적받은 적이 있다던데, 이건 결국 그거의 확장판임. 사실상의 주 7일을 출혈까지 마다하고 유지하며 노동환경 가혹한 것도 설렁설렁 넘기니 안 커질 수가 없거든. 근데 이제 체급이 거대해진 쪽은 체급에 따라 사람 많이 뽑거나 알바 많이 모집하고 그러면서 숨통을 좀 틔우거나 빠져나갈 구멍을 더 만들기 쉬워졌는데, 체급이 안되는 쪽은 같이 출혈경쟁하면서 사람 더 뽑거나 아님 기존 인원 쥐어짜기로 경쟁할 수밖에 없으니 체급 안되는 쪽은 죽어나가는거지...
쿠팡이 졸라 커버려서 기존 물류 회사들이 파이가 점점 줄고 있음 쿠팡이 이제는 자사거만 하는게 아니라 타사꺼도 해주고 있어서
자발적인 초과근로 하는 사람 생기면 다같이 죽는 이유를 여기서도 보네
왠지 근무만 7일로 늘리고 사람은 안 늘려서 결국 누구 한 명 과로사하면 그제서야 사람 찔끔 늘렸다가 관심 시들어지면 다시 줄이고 또 누구 한 명 죽으면 국회 좀 나갔다가 다시 번복하고 반복할 삘인데
택배운송업은 근로자가 아니니까 문제.....
그만둔다음 주7일 아이디어낸 인간을 죽이면된다
법적으로 막지 않는 한 다들 주7일 할 수 밖에 없음. 쿠팡이 그걸로 엄청 큰 거라...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쇼핑몰측에서 주말인력을 보강하는건데 이게 부담되는 쇼핑몰이 많을거라 참..
뜬금없이 왜 한거래
저는 님친구입니다
쿠팡이 졸라 커버려서 기존 물류 회사들이 파이가 점점 줄고 있음 쿠팡이 이제는 자사거만 하는게 아니라 타사꺼도 해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쿠팡 처음부터 엄청 공격적으로 영업 했을때 부터 생각 했던건데 쿠팡 목표가 국내 유통망 다 먹는거잔아 처음에는 소비자들도 싸고 빨라서 좋겠지만 어마어마한 자본력으로 쿠팡이 시장 다 먹고 나서는 남는 것은 결국 출혈 경쟁 투자 한거 회수 해야하니 늘어나버린 노동자들의 부담 그리고 독점 횡포 그에 따라 전체적으로 올라버린 가격등 일듯
그러게 내가 알기로는 택배도 쉬는 날 정해져있던걸로 알고 있는데...
택배도 의무 휴일 있지 않았어...? 한동안 택배기사들 사망사고도 하도 나서 정해진걸로 알고 있는데 난 내 택배 좀 늦어도 좋으니 택배기사님들 좀 쉬어가면서 일하면 좋겠는데 말이지
딴엔 사람 교대 시켰다고 하겠지
난 뜬금없이 ‘엥 웬 주7일제 택배?’ 하면서 이 글 들어왔는데 그런식으로 나왔으면 존나 개객기 들이긴 하네
그만둔다음 주7일 아이디어낸 인간을 죽이면된다
자발적인 초과근로 하는 사람 생기면 다같이 죽는 이유를 여기서도 보네
저거 하자고 한 인간도 주 7일 일하면 되겠네
왠지 근무만 7일로 늘리고 사람은 안 늘려서 결국 누구 한 명 과로사하면 그제서야 사람 찔끔 늘렸다가 관심 시들어지면 다시 줄이고 또 누구 한 명 죽으면 국회 좀 나갔다가 다시 번복하고 반복할 삘인데
이야 잘안다! 너 택배야?
난 저걸 기점으로 다시 야금야금 주 6일제로 회귀할꺼같아서 겁나네
법적으로 막아버려야되는거 아니냐
루리웹-5437961680
택배운송업은 근로자가 아니니까 문제.....
자영업 핑계로 그러는데 대기업 마트 멈춰버리는것처럼 뭔가 위를 족치는게 있긴해야될거같은데
그럼 마트도 주5일 강제하고 식당도 주5일 강제해야지 교대근무로 돌리는거까지 막을순없지
저거도 싸우면되긴할거임 대리기사의경우 업체쪽의 지시없이는 콜취소도 이동도 안됬으니 근로자로 봐야된다는 법원판단도있어서 무분별한 하청시스템 이라도 근로자 인정될수도있긴함
왜 이렇게 강제로 막는걸 좋아하냐? 시장 장사 안 된다고 대형쇼핑몰 주말에 영업 못 하게 하는 것도 개좃같았구만.
교대근무로 돌릴까...?
한번도 택배 알바 안나가봤으니 할수 있는 말이다 주5일해도 사람이 뒤져나가는데 주7일? 심심하면 과로사 나온다
그럼 저 택배 기사쪽은 7일 내내 일만하라는건가?…강제로 막는건 나도 싫지만 저건 대책이 필요하다고봄.
요세는 보면 한차 더구해서 서로 물량 나눠먹기도하던데 오히려 7일이면 한권역에 2차로 해서 물량 나눠서하니 더 좋아할거같은데 일있으면 한명이 5일하고 다른사람이2일해주고 이런게 가능해지니까
님부터 매일 나가서 일하실수 있으세요 하루근무 10시간인데?
저번에 네이버에서 일요일 아침에 뭘 샀는데 뜬금없이 당일배송이라고 밤11시에 배송완료 해주던데...저런거 땜에 그런거였군
법적으로 막지 않는 한 다들 주7일 할 수 밖에 없음. 쿠팡이 그걸로 엄청 큰 거라...
과로사망자 나와도 잠깐 이슈되었다가 금방 잊혀지는것도 덤이지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쇼핑몰측에서 주말인력을 보강하는건데 이게 부담되는 쇼핑몰이 많을거라 참..
매출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보니 그러기도 쉽지 않겠다 ㅠ
저건 이제 마트 뿐만이 아니라 택배 계약하고 소형 물품 보내는 기업에도 타격이 옴 어디는 주말까지 일해서 물건 보내주던데 니들은 왜 금요일이면 퇴근하고 월요일까지 놈? 이러면서 클레임 들어오기 시작하면 기업도 주말까지 사람 굴리는데 사람 뽑아서 굴리겠냐고. 강제 근무하라고 하겠지. 심지어 포괄임금제면...
사람을 더 고용하면 다행이겠지만 초과로 때우겠지
아니 쿠팡도 일요일에 오는거 영 그러던데 난......
내가 주말이나 휴일에도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돌아가고 내가 편하게 쉴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하지만 그걸 사람들 죽어나가면서 까지 하는건 아닌거 같아... 살거면 다 같이 살아야지
ㅇㅇ그렇게 급한 것도 아닌데 저러면 사람이 죽을 거 같아서 걱정
저게 진짜 문제되는건 대형 쇼핑몰이 아니라 거기 붙어서 상품 입점한 소규모 업체들임 쿠팡, CJ 같은 큰 브랜드는 어차피 스케줄 근무로 주-야 교대 근무를 돌릴 수 있으니까 주말이나 공휴일도 인력을 배치할 수 있었는데 인원이 적은 중소 업체는 주말 근무자를 따로 모집하거나 교대 인력을 신규채용 해야 할테니 부담이 되겠지 그렇다고 채용 없이 주말배송을 안하면 경쟁에서 밀릴테고
이거 cj쪽 뉴스기사 읽어보니까 주말 추가 수수료도 죤나 짜게 올려주고 지역마다 추가 수수료도 다르게 적용하는데 엘리베이터있는 지역은 추가 수수료 적용안됨 그리고 저 ㅄ같은 휴일없는 주7일배송땜에 택배노조 가입하는 기사들 확늘었다고 기사들이 얘기하는거 들었음 ㅋㅋ
풀필먼트가 있긴한데 상주인원이 필요하다는 문제는 해결이 안되네
교외지역이나 물류적은 택배사경우 이전에도 이삼일치 모이면 배달하거나 토요일은 택배기사 개인적으로 쉬는 경우 많은데 주7일 주장해봤자 인력이 안늘면 될리가
쿠팡이 시작한 치킨 게임 난 처음부터 싫었어....
쿠팡이 물류에 투자한건 신의 한수였네
헐 그러네....
친구 cj 하는데 뭐 좋아 진거 있냐니까. 주말 배송은 건당 100원 더준데 ㅋㅋㅋ 빵터짐
100원 더 준다는게 그렇게 하나마나한건 아닌데 애초에 수수료 자체가 건당 몇백원 수준임 그리고 기사들 하루에 배달하는 물량이 아파트 단지는 적어도 5~700건에 많으면 1000건 가까히 소화하는곳도 있음 초반에야 주말 물량이 좀 적어서 돈 안되겠지만 정착되서 주말 물량 많아지면 주말껴서 일하고 평일애 쉬겠다는 기사들 많아질걸 이러나저러나 돈안되고 힘든 단독주택 빌라촌 담당 기사는 똑같이 힘들거긴 하지만
쿠팡은 주 5일 일하는 인력을 뽑은 다음 밀어내기식 휴무를 적용해서 일주일내내 돌아가게 만든거임 근데 CJ는 이미 택배기사들이 주6일 근무를 반강제로 하고있었는데 주7일 선언해버림 아마도 기존 택배기사들이 쉬는날이 없어지는게 아닐까라는 걱정이 듬
역시 인력 안 늘리고 초과로 때우는 거임? 윗대가리들은 답을 모르는 게 아니라니깐 일부로 요상한 답을 고르지
쿠팡보면 답은 뻔하니 답은 아는데 문제는 그게 쟤내에겐 해답이 아니니까?
여기서 중요한건 택배사가 문제가 아니라 택배사는 주말에도 일을 하기에 똑같이 주말에도 일해야하는 중소 쇼핑몰의 문제 이야기임
근데 cj노조도 찬성한 건데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는 주6일 근무 때와 대비해 수입 감소가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겠다며 대리점연합회 및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와 협상을 벌여왔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9월 3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총 10차례 교섭을 통해 주7일 배송 및 주5일 근무제를 포함한 기본협약 잠정안을 마련, 같은 달 30∼31일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94.3%가 찬성했다
택배기사야 배송물량이 늘면 좋은 자영업자니까 상관없으니 찬성이겠지만 판매자들은 주 7일 대응하려면 골치아프지
ㅇㅇ 그러니까 CJ급은 할수도 있다고 나머지 떨거지들이 뒤지는거지
본문의 요지는 택배회사가 주7일을 하면 택배 판매 위주로 운영하던 회사들도 주 7일 해야된다는거임 영세 업체들은 매출이 그대론데 인원을 더 뽑기는 어려우니 그냥 직원들 휴일 없어질까봐 걱정 중
온세상이 오징어게임처럼 되가네
뭔가 노도요ㅣ장이 80년대로 돌아가는 느낌인데... 주6일은 당연하고 노동시간 11시간 당연하게 찍던 시절
월화수목금금금….에햄 그래도 일요일은 칼퇴하니까 조아쓰~
쿠팡처럼 인력 충당해서 하는게 베스트 지만 늬미 이걸로 쿠팡 죽이면 도루묵 되겠지ㅋㅋㅋㅋ 문제는 쿠팡이 죽을것 같지가 않다 뭐 이리 컸냐
앞으로 벌어질 일. ???: 내가 주문한 상품을 담담하는 택배 기사가 과로사했다던데 이게 어떻게 된 거죠? ????: 고객님 안심하십시오. 고객님의 배송은 늦는 일이 없을 겁니다.
더 ↗같은건 대다수 소비자들이 직원편을 들어주나? 그것도 아님 오히려 서비스가 좋아졌다고 더 혹사시키라고 하지
쿠팡 망한다고 그렇게 비웃던 기업들이 지금 상황 되어서야 부랴부랴 힘을 합치고 있는데.... 이미 늦었음....
우리는 일단 유지상황인데 어쨌든 다른데 다 하면 해야겠지. 온라인판매건이 무시할정도는 아니니깐. 그렇다고 주말특근하기엔 비용대비 매출안나올거 같고
주7일 안한다고 항의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용자 뺏기는게 문제겠지
근데 소비자 입장에선 진짜 어쩔 수 없는 거라... 그 비용이 커지다보면 또 주5일 하는 곳이 나오려나.
이건 이용자들이 쓰지 말아줘야 해결될 문제긴 함. 하지만쿠팡이 물류, 배달 잠식한거 보면 그러지도 못하게 됨. 이용자들이야 어지간해선 매일 와준다는 곳이 더 끌릴 수밖에 없거든
프랑스로 이민인가 파견간 사람이 프랑스 기업에서 야근하려다가 다른 직원에게 제지당하면서 '우리가 이룩한 노동환경을 네가 또 어지럽히지 말아라' 라고 지적받은 적이 있다던데, 이건 결국 그거의 확장판임. 사실상의 주 7일을 출혈까지 마다하고 유지하며 노동환경 가혹한 것도 설렁설렁 넘기니 안 커질 수가 없거든. 근데 이제 체급이 거대해진 쪽은 체급에 따라 사람 많이 뽑거나 알바 많이 모집하고 그러면서 숨통을 좀 틔우거나 빠져나갈 구멍을 더 만들기 쉬워졌는데, 체급이 안되는 쪽은 같이 출혈경쟁하면서 사람 더 뽑거나 아님 기존 인원 쥐어짜기로 경쟁할 수밖에 없으니 체급 안되는 쪽은 죽어나가는거지...
한국에서 사회적 약속으로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서로 조금만 불편하면 되는데 한국이 뭐든 빠르다고 자랑하는게 좋은게 아닌듯 누군가는 죽어나가는거고 유럽이나 미국이나 한국만큼 일하는 곳도 있겠지만 더 여유롭고 약간은 서로 쉬는걸로 타협하는 곳도 있으니 결국 출산율이 증명중
그래서 얼마전에 cj택배 일요일에도 온건가...
난 소비시장 위축되고 걍 원래대로 돌아갈거 같음.
우린 우체국만 쓰는데 분명 본문같은 전화 엄청오겠네
포기하고 힘들게 살기 vs 퇴사하고 다른 직업 알아보기
우리집도 대한통운 꽤 이용하는데 직원분들 더 힘드실까봐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