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좀 보고, 애니 좀 보고 애니 블루레이 사고, 피규어 사고,
동인지 사고, 동인지 제작도 하고, 성우 라이브도 가고 그러는데
이게 오타쿠냐? 하면 모르겠음 우리 아버지 세대 오타쿠분들 보면
엄청 빡세게 연구하고 글 만들고 그런걸 본인이 봤더니
본인은 그냥 작품 소비한 사람이지 오타쿠는 아니다 좀 그런거 있음
나는 오타쿠라는 게 뭔가를 좋아해서 깊이 빠진 사람이라고 생각 하는데
내가 볼 때 나는 그 깊이가 한참 부족함
난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거 사보고 만드는 사람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나 오타쿠인가?' 이런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오타쿠임
보고보고사고사고사고가고까지는 반일반인 수준인데 제작선에서 덕후 확정 아닌가?
에이 잘 하고, 유명 해지는게 힘들지 제작 자체는 쉬워요
난도를 떠나서 비오타쿠는 굳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깊이 파고들지 않는다구요ㅋㅋㅋ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나 오타쿠인가?' 이런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오타쿠임